대선 박빙 예상…치과계 염원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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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박빙 예상…치과계 염원 실현될까?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1.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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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공약에 정책 반영되도록 동분서주
국민의당 “현재 치과계 위한 공약 적극 검토 중”

제20대 대통령 선거(3월 9일)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치과계는 주요 정당과 접촉하면서 치과계를 위한 공약 및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욱이 이번 대선은 큰 표 차이로 승부가 결정난 지난 2017년 대선과 달리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주요 정당도 각 직능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경향이라 치과계 역시도 이번이 주요정책을 공약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계는 최근 발간한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통해 정치권 및 주요 정당에 공식적으로 △치과 임플란트보험 2개에서 4개로 확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전 국민 치과주치의 시행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을 제안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조만간 임플란트 급여 4개로 확대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3일에는 박태근 협회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이재명 후보가 참석한 ‘대한민국 대전환 직능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12월 16일에는 이재명 캠프 소속인 김병욱,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치협 회관을 방문해 치협으로부터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 요청을 직접 듣는 등 물밑작업이 어느정도 진행되어 왔던 터라 여느 때보다 공약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야당인 국민의힘에도 치과계 관련 정책 반영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면담하며 치과계를 위한 정책을 적극 요청했다.

이어 12월 27일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를 방문해 강기윤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재선인 강기윤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선대위에서는 직능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협회장은 치협이 올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펴낸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강 의원에게 전달하며, 현재 일선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특히 박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2개에서 4개로 확대 제안과 관련 “임플란트 보험 확대의 경우 국민과 치과의사 모두에게 좋은 정책”이라며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효율적인 대선 정책 제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숙원 중 하나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치의학 및 치과 산업이 이미 세계적 수준인 만큼 정부에서 5년 간 500억원의 예산만 투자하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박 협회장은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치과계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최근 국회 논의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안철수 대표가 대선후보인 국민의 당 관계자는 “아직 치과계를 위한 공약이나 정책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며 “현재 치과계 관련 공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정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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