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 서울루트플란트치과 홍순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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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 서울루트플란트치과 홍순민 원장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11.11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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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로서 골증강술 노하우 전수”
임플란트 하는 모든 치과의사에 추천, 양질의 치료법과 노하우
근거 중심 치의학 기반 임플란트 골증강술 이론과 실습 전달

“이 책의 목적은 ‘임플란트 골증강술 잘하기’입니다. 골증강술을 잘하려면 골증강술에 대한 임상 술식과 이론적 배경 모두 알아야 합니다. 이론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근거 중심 치의학이 필요하지만 우리 는 지금까지 근거 중심 치의학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배경 지식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근거 중심 치의학에 근거한 임플란트 골증강술 잘하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근거’ 중심 치의학
『임플란트 골증강술』과 『한권으로 끝내는 임플란트』를 저술한 홍순민(서울루트플란트치과) 원장이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을 출간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은 ‘근거 중심 치의학’과 ‘공증강술’의 기본 원리, 그리고 소위 Healed Ridge에서의 수평적-수직적 증강술에 대해 설명한다. 

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근거 중심 치의학’을 통해 임플란트 골증강술 술식의 이론과 실습을 다룬다는 것이다. 

‘근거 중심 치의학’은 불확실하거나 불분명한 근거가 아닌 최선의 연구 근거를 기반으로 임상 진료 및 치료를 선택하는 것으로 무수히 많은 임상 연구 중 완성도가 높은 임상을 판별해 실질적으로 임상에 도움이 되도록 돕는다. 

홍 원장은 “임상 연구 논문을 철저하게 찾고 정리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수천 개의 논문을 철저히 찾아내고, 분석한 후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책을 저술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집필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집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처음 저술한 부분은 2018년까지의 문헌에 기반한 것이었고 1차 탈고가 2020년 말이었다. 따라서 처음 저술한 부분과 관련된 주제로 2018년 이후부터 2020년 말까지 추가된 문헌이 있는지 찾고 필요하면 이 부분을 책에 추가해야만 했기 때문에 결국 책의 모든 부분들을 2020년까지의 문헌을 찾아 추가하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특별히 홍순민 원장은 집필 과정에서 거쳐 갔던 임상 경험과 환자 한 명마다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홍 원장은 “우리가 책이나 논문을 통해 얻은 지식은 임상에서 환자에게 임상 술식으로 적용될 때 가치를 갖게 되고, 환자 개개인에게서 나타나는 결과를 분석하면서 우리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특히 실패한 증례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왜’ 실패했는지, 환자 선정, 적용한 술식, 사용한 재료 중 무엇이 옳지 못했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임상 연구들을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골증강술 잘하기
홍 원장은 이 책을 임플란트 진료를 하는 모든 치과의사에게 추천한다면서 책의 목적이 ‘임플란트 골증강술’이란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책의 서두는 골증강술을 본격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근거 중심 치의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이고, 파트 2에서는 골증강술 전반에 관련된 이론적 배경을 설명, 파트 3에서 골증강 술식에 대한 이론과 실전을 다루기 때문에 사실상 파트 3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본인을 스마트 컨슈머라고 정의하며 골증강술에 관한 실질적 임상팁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논문 등 근거를 제공하는 근거 공급자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하는 근거 소비자가 있다. 제 스스로가 스마트 컨슈머로서 옳은 근거를 찾아 저와 같은 근거 소비자인 임상가에게 양질의 치료법과 노하우를 알려줄 것”이라며 자신의 도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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