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빅데이터+사회·경제 분야 ‘융합’
상태바
건강보험 빅데이터+사회·경제 분야 ‘융합’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1.11.0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보공단·서울대 MOU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가 서울대학교 내 빅데이터 분석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10월 28일 체결했다. 

MOU의 목표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사회·경제 분야의 데이터를 연계하고 융합하는 연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내에 설치되는 분석센터는 향후 보건의료 및 사회·경제 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연구환경 조성으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서울대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향후 서울·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 남부 거점 분석센터로서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 10개소에 운영되고 있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건보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중 맞춤형 연구 DB를 이용할 수 있는 안심 분석 공간이다. 현재 서울에도 1곳을 운영 중이나 수요자가 많은 탓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점차 크게 제기돼왔다.

이로써 가능해진 분석센터 확대는 원활한 연구지원으로 연구대기 기간 단축 및 연구성과의 적기 도출이 가능해지고 양 기관의 자원을 공동 활용함에따라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 절감 및 데이터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까지 기대할 만하다.

김용익 이사장은 “향후 서울대 분석센터가 보건의료뿐 아니라 금융 등 경제 분야로도 데이터 연계 및 융합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인공지능 혁신전략 등 정부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정 총장 역시 “국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 강화와 더불어 보건의료, 사회과학, 금융 등 데이터 연꼐 융합 연구의 중심지로 거듭나 데이터 경제 활동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