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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FDI 상임이사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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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FDI 상임이사 재선 성공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1.10.14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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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9% 높은 지지율 기록하며 당선 ‘쾌거’
박태근 협회장 등 대표단 국제적 위상 제고 노력

박영국 FDI 상임이사가 재선에 성공하며 3년의 임기를 추가로 역임한다.

2021년 FDI 총회(ADA FDI 2021 World Dental Congress – Special Edition)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가운데 상임이사회 역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FDI 총회는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지만 올해는 FDI Portal이라는 자체 화상 플랫폼을 통해 총 149개 회원국 및 11개 공익기관이 참가했다. 

FDI 차기회장을 포함해 이사회, 대변인, 5개 상설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거에도 총 49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온라인 투표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박영국 FDI 상임이사는 재선에 도전해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아시아태평양 입후보자간 경쟁에서 53.69%라는 높은 지지율로 재선출된 것이다. 

7명 선출에 14명이 지원했으며 유럽국가가 투표권을 다수 확보해 박 상임이사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었음에도 해낸 성과였다. 반면 일본은 최근 매해 상임이사 및 위원을 배출했는데도 Public Health Committee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낙선하는 이변을 받아들었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표단으로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정국환 국제이사를 비롯해 박영국 FDI 상임이사 및 이지나 FDI WDW(Women Dentists Worldwide) 부회장이 가상회의에 참가했다. 나승목 APDF/APRO 부회장과 김현종 APDF/APRO 치과공중보건위원장도 국제적 교류에 힘썼다.

한편 모로코 출신의 Ihsane Ben Yahya 교수가 FDI 회장직을 넘겨받았으며 차기회장으로는 미국의 Greg Chadwick 박사가 선출됐다. Yahya 회장은 “FDI의 첫 아프리카계 회장으로서 의료 불평등 해결 및 구강 교육에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치협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그리고 해외 진출 기회 모색 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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