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D,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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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D, 온·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10.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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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6개국 600여명 참가, 뜨거운 관심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대한 갈증 해소

아시아예방치과학회(Asi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가 주관하고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아시아예방치과학회 국제학술대회(AAPD, 회장 정영복)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약 16개국 600여명이 참가해 성공리에 개최됐다.

AAPD는 아시아 지역에 예방치과분야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교수 및 치과종사자들이 구강보건에 대한 의술과 정보공유를 통해 예방치의학을 발전시키고, 국가 간 상호교류와 예방치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 2년마다 순회 개최돼 왔다. 코로나로 1년 연기돼 개최된 이번 AAPD는 행사 직전까지 약 16개국 600여명이 등록하는 등 참여열기가 뜨거웠다. 미국, 호주,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총 16개국에서 한국시간으로 강연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받아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행사에는 정기 후원을 해준 글로벌 구강용품 회사인 LION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덴오믹스, 인솔, 아이원바이오가 브론즈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제니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전시부스에 참가했다. 

정영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COVID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발표자의 질 높은 강연과 발표로 예방치과 학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게 됨에 감사한다”라고 강조했으며, 노인기 대한예방치과학회 회장은 축사에서 “계속적인 구강병의 예방으로 진정한 구강건강증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키노트 강연, 심포지엄 강연, 구연발표, 포스터 전시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Today's Achievement, Tomo-rrow's Challenge!’라는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진보형(서울대학교 치과대학)교수가 ‘예방을 넘어서’ 주제 강의를 통해 최근 예방치의학은 개인화된 치아건강 관리계획과 유전자를 활용한 치과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강연자인 공중보건 전문가 Alice M. Horowitz가 ‘The Invisible Barrier: Literacy and Oral Health’라는 주제로 Oral Health Literacy의 진화 및 주도성의 현황과 구강건강에 대한 영향, 그리고 Oral Health Literacy 발전방향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마지막 기조연설자인 Pratip은 ‘Life-Course Oral Health’를 주제로 건강한 일생과 노년을 위한 구강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렸다. 

폐회식에서는 LION사가 후원하는 우수포스터 시상인 LION Award가 진행됐다. 3위는 성미애(한국 대구보건대학교)교수, 말레이시아의 Rapeah Mohd Yassin(코로나 판데믹 시대의 말레이시아의 구강건강케어 트렌드), 대만의 Hsin Yuan Mai(십대들의 구강위생 실태 및 식습관 및 충치균과의 연관성) 총 3명이 선정됐고, 2위는 인도네시아의 Laura Vita Catherine Naaibaho(치아 미백정보전달에 있어서의 인도네시아 유튜브의 역할), 인도네시아의 Elastria Widita(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지사회의 노인들의 만성치주상태와 대사증후군 사이의 관계) 총 2명이 선정됐다. LION Award 1위는 태국 콘캔대의 Sirima Sritangsirikul(집단 연구로 살펴본 모유수유 기간과 치아의 위험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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