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Narrow Ridge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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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Narrow Ridge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
  • 송일석 원장
  • 승인 2021.10.14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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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를 통해 알아보는 임플란트 식립의 A to Z ⑧

치조골 폭이 충분한 곳에서의 임플란트를 식립은 위치만 정확하게 설정하여 식립할 수 있다면 특별한 어려움 없이 장기간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첫번째 칼럼에서도 전술했듯이 2000년 spray 등은 facial bone의 두께가 1.8에서 2mm정도 된다면 bone loss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약간 bone이 두꺼워지는 현상도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반대로 facial bone이 2mm가 되지 않는다면 facial bone의 흡수가 야기되고 이는 dehiscence의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면 치조골 폭이 충분하지 않은 narrow ridge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식립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식립해야 할까? 필자가 narrow ridge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더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선택
2. 임플란트를 더 깊게 식립
3. Alveoloplasty를 이용한 치조골의 flattening
4. GBR

치조골 폭이 좁아서 충분한 협측 골의 두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직경이 작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협측 골의 두께를 더 확보할 수 있다<Fig 1>.

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구치에서는 직경 5mm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지만 치조골 폭경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선택적으로 직경 4.5mm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협측 골의 두께를 더 확보한다<Fig 2>. 대구치 식립에서 직경 4미리의 임플란트는 tearing 가능성 때문에 식립하지 않는다.

치조골의 단면은 base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이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깊게 식립한다면 더 많은 협측 골 두께를 확보할 수 있다<Fig 3>.

치조골의 crestal contour를 flattening 시켜주면 buccolingual width가 넓어지기 때문에 협측 골의 두께를 확보하면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Fig 4>.

아래와 같이 치조골 폭이 좁은 경우, 이 alveoloplasty만 잘 시행해도 GBR없이 협측 골의 두께를 확보할 수 있다<Fig 5a, 5b>.

또한 임플란트를 깊게 식립함으로써 보철물의 자연스러운 emergence profile을 만들 수 있다<Fig 5c, 5d>. 물론 flattening을 할 경우 임플란트의 식립깊이가 너무 깊어지는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앞에서 얘기한 방법들은 모두 시술 부위, 치조골의 원래 형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Narrow ridge에서 치조골의 원래 형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협측 bone의 두께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GBR이다. 임플란트 식립시 협측 bone의 두께가 얇은 경우, GBR을 이용한 골 재생을 통해 협측 bone의 두께를 확보할 수 있다<Fig 6>.

GBR technique은 wound의 상태에 따라서 접근법이 다르고, 술자마다 즐겨 사용하는 재료나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본 칼럼에서 자세하게 다루기는 어렵다. 다만 필자가 즐겨 이용하는 GBR technique에 대해 증례를 소개하는 정도로 대신하려고 한다.

첫번째 방법은 흡수성 차폐막을 사용하는 것이다. Flap을 열고<Fig 7a> 식립구를 형성한 다음 GBR을 위한 cortical perforation을 시행한다<Fig 7b>.

임플란트를 식립한 다음 bone graft를 시행하고<Fig 7c> 재단한 흡수성 차폐막으로 graft 부위를 cover한다. 그리고 이식재와 차폐막이 움직이지 않도록 half-buried mattress suture를 이용하여 고정한다<Fig 7d>.

두번째 방법은 Ti-mesh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Flap을 열고<Fig 8a> 식립구를 형성한 다음 cortical perforation을 시행한다<Fig 8b>.

그 다음 임플란트를 식립하고<Fig 8c> anchor screw를 체결한다. bone graft 시행 후에<Fig 8d> Ti-mesh를 적용하는데<Fig 8e> 이 때 하방을 약간 bending 하여 최대한 치조골에 밀착되도록 한다. 재단한 흡수성 차폐막을 적용하고 필요하면 holding suture를 시행한다<Fig 8f>.

세번째 방법은 비흡수성 차폐막과 bone screw를 이용하는 것이다. Flap을 열고 식립구 형성한 다음 cortical perforation 시행하고<Fig 9a> 임플란트 식립한다<Fig 9b>.

Bone graft를 하고<Fig 9c> 재단한 비흡수성 차폐막을 적용한 다음 bone screw를 이용하여 고정한다<Fig 9d>. 설측까지 bone screw로 고정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각도가 안 나오거나 bone screw로 고정하기 애매한 경우에는 holding suture를 이용할 수 있다<Fig 9e>.

GBR은 재료와 기구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술식으로 시행해야 cortical to cancellous bone transformation 과정을 거치면서 장기간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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