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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우리 치과 브랜드를 환자 입장에서 생각할 때(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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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우리 치과 브랜드를 환자 입장에서 생각할 때(下)
  • 이해범 대표
  • 승인 2021.09.3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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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성장하는 치과를 만든다 17

<이전호와 이어집니다>

3. 환자 입장에서의 브랜드는 경험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브랜드를 인식시켜야하고, 반복적인 메세지 전달을 통해 각인시켜야하는데, 환자들에게 그것을 들이 밀고 외워주세요! 하지 않는 이상 직접적으로 어필하기는 쉽지 않다. 

브랜드라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무의식에 쌓여가는 것이 더 강하다. 

사실 의식적으로 기억해야지! 라고 하는 우리 일상의 많은 것들이 자고 나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신 어느 카페의 케익이 엄청 맛있다는 것은 아주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처럼 말이다. 

쏜아지는 정보속에서 인간의 뇌는 “선호나 긍정적인 경험”을 우선 저장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따라서 환자에게 있어서 브랜드란 “자신이 경험한 것” 그 자체이다.

4. 경험을 위해 우리 치과다움을 위한 반복을 하라
이전에도 언급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치과다움을 주기 위해서는 늘 반복해야하는 행동과 환자에게 주고자 하는 경험을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나가며 이를 철저히 지켜야만 한다.

일례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은 ‘이것으로 충분하다’라는 철학을 고객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이 상품이 좋아요, 이것을 꼭 사세요”라는 말과는 결이 다른 ‘이것으로 충분한’ 즉 본질에 충실한 상품과 브랜드를 위해 모든 부분에서 철저히 무인양품다움을 지켜나갔다.

5. 고정관념을 위한 일관성을 유지하라
우리 치과다움을 위한 반복은 결코 쉽지 않다. 
이를 실천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원장님은 환자들 뿐만 아니라 직원과의 관계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이 일관성은 결국 우리 치과에 ‘바람직한 고정관념’을 갖게하며 이것이 곧 브랜드로 이어진다.

잊지 말아야 한다. 소위 '잘 되는 치과는 브랜드가 있다.
간판이 아닌 오랜시간 쌓아올린 우리치과만의 브랜드는 병원급만이 할 수 있는 돈이 많이 드는 홍보가 아니다.

잘 되는 치과의 브랜드는 처음부터 그렇게 승승장구 했던 것일까? 그것도 아니다. 

환자들이 잘되는 치과를 믿고 선택하는 이유는 긍정적으로 심어진 치과의 브랜드 인지도 때문이다. 

단기적 이벤트와 할인은 의료 쇼핑 중인 환자의 내원을 유도할 수 있지만 효과는 절대 오래갈 수 없다. 

“좋은 브랜드는 어떠한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비슷한 치과가 난무하는 이 경쟁속에서 우리 치과를 살아남게 하는 차별화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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