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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협회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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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협회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면담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09.2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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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대 집행부 9가지 주요 정책현안 전달
현안 해법 찾기 위해 대국회 활동 박차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갖고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전달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32대 집행부의 9가지 중점 추진현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일선 개원가의 어려움과 고충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에게 전달된 정책제안서에는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사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규정 개정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치과종사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및 업무범위 조정 등을 위한 협의체 구성 △고령사회를 대비한 치과의사 역할 확대 요청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9가지 핵심 현안들이 담겼다.

법조인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울산 지역 4선 국회의원으로 민선 울산광역시장을 지냈으며, 박태근 협회장 역시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울산지부장을 맡는 등 30여 년 동안 울산 지역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박 협회장의 설명과 정책제안서를 살핀 다음 이날 제안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박 협회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달 중순 신동근 의원 면담 이후 근 한 달여 만으로, 산적한 현안들의 해법을 찾기 위해 다시 대국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박 협회장은 같은 날 국군수도병원도 방문해 석웅 국군수도병원장과 홍진선 국군수도치과병원장(군진지부 회장)을 만나 군 치과 의료현장의 실태를 보고받고 치과 군의관과 군 치과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군치과병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치의병과의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박 협회장은 군 의료에서 치과 진료가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협회장은 국군수도치과병원 현장을 방문해 진료실, 기공실 등 군 치과 의료 환경 전반을 살피고, 군의관, 군 치과위생사 등 실무진도 만나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또한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8일 단국·원광대, 14일 연세대, 15일 경희대 등 미래 치의학 인재 육성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최근 수도권 지역 치과대학을 연이어 방문해 교육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의 고충과 치의학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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