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모델 구상
이재운 대표이사가 DVmall의 새로운 CEO로 취임했다. 전성범 전 대표가 8월 DVmall 고문으로 위촉된데 이어 신임 이재운 대표이사가 임명됨으로써 DVmall은 내부조직을 가다듬고 디지털 시대에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재운 대표이사는 9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과 진행상황 그리고 향후 사업계획 및 목표 등을 밝혔다.
“단순히 고객이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제안하고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는 이 대표이사는 2020년 Untact DV on World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로나19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온라인 전시회는 올해 6월에도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 진행 중인 ‘Fall in DV’의 승승장구를 이끌었다.
앞으로 DVmall은 온라인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운 대표이사는 지난 8월 1일 DVmall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재운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 신흥에 입사해 DV홀딩스를 거치며 샤인덴탈 및 DVmall 시스템, DV hub를 구축 실무를 총괄한 바 있다.
Q: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DVmall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가실지 구상은
향후 DVmall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니라,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모델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DVmall은 이를 활용해 치과의 의료기기 구매와 재고관리를 지원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그 시기를 잘 준비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디지털 시대에 많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있다면
그동안 빠르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온라인 고객의 치과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궁극적인 역할 수행과 그를 위한 변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튜브 ‘재선기’(재료를 선택하는 기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텍스트와 이미지만으로는 제품의 가치를 정확히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해, 실제 사용자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DVmall은 현재 월 7천여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데 향후 월 만여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이 낮은 가격에 중점을 두지만 타 사이트의 최저가격에만 초점을 맞춰 서비스하지는 않고, 고객들이 DVmall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온라인 컨텐츠도 엄선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반품이 많았던 제품에 대해서는 최대한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Q: 전성범 고문님이 전임 대표이사로서 어떤 도움이나 조언을 주셨는지요
전 고문님과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등 DVmall이 펼쳐나갈 큰 그림에 대해 상의하고 의견도 조율했습니다.
일선에서는 물러나셨지만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할 생각입니다.
Q: 앞으로 DVmall의 목표와 과제는
치과 운영과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제품과 함께 콘텐츠화하여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향후 DVmall에서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DV Conference(구 샤인학술대회) 강연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엄선해서 업로드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외부 학술대회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신상품 런칭 시 더욱 빨리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큰 규모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재운 대표이사 프로필
- 前 국내외 기업에서 ERP 및 SCM 관련 업무 수행
- 2007년 ㈜신흥 경영혁신팀 입사
- 2011년 ㈜무진홀딩스(現 DV홀딩스)로 이적, 샤인덴탈 및 DVmall 업무 체계 및 시스템 구축
- 2018년 ㈜신흥 경영혁신팀으로 이적, DV Hub 구축
- 2021년 8월 DVmall 대표이사 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