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아동청소년 건강 예방 및 관리 올바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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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아동청소년 건강 예방 및 관리 올바르게 확산
  • 강현수 기자
  • 승인 2021.09.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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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SNS 통해 헬스케어 능력 강화
치과 또한 아동 위한 구강 건강 대책 필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이 발표 및 시행 중인 ‘아동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눈길을 끈다.
‘아동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포용국가 아동정책(관계부처 합동)’의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로써 모바일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신체를 위한 예방, 조기발견 그리고 사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 중이다.

ICT 기반 한계 없는 건강관리
사업 목적은 아동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과 건강예방 능력을 기르기 위해 ICT 기반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대상은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비롯해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이 가능한 초등 5·6학년과 중등 2학년 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은 대면을 최소화함으로써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며 블루투스 기반의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당국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건강위험군의 건강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보건소와 학생 간 협조 필수
사업은 일상 속 주기에 맞춰 보건소 관리자가 대상자(학생)에게 모니터링 및 피드백(월간리포트)을 제공하며 이뤄진다.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활동 사항이 관리자 웹으로 연동되며 온라인 상담 역시 주기적으로 이어진다.
이는 대상자가 24주 동안 중도탈락 없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데이터 전송이 7일간 없을 시 사용 유무 및 디바이스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개선 의지까지 분명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 스스로 불참 의사를 밝히면 디바이스를 회수하며 불편사항 등을 확인해 응대함은 물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사항 또한 안내한다.
기간 중 다른 지역으로 전학 갈 경우에도 서비스를 계속 받기를 희망하면 해당 보건소 또는 사업을 시행 중인 전학 온 지역의 보건소에서 지속할 수 있다.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보건소 전문가를 통해 자발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운영 기반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동 구강건강 추가 대책 절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최초검사 및 상담서비스 △앱 설치・가입 및 스마트밴드 연동 △24주 서비스 △미션관리 △보건소 준비 △추후 관리 서비스 등이다. 특히 24주 서비스는 △자가건강관리 서비스 △건강정보제공 서비스 △쌍방향 건강상담 서비스 △지속적 실천을 위한 미션 활동 등 꾸준한 건강관리 소통법이 담겨 있다.
이번 사업의 관리 주체인 보건소의 사전 준비사항은 △대상자 사전 확보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측정 협의 △개인정보 동의서 준비 등이다. 특히 최근 개인신상 정보가 중요한 터라 참여자가 개인정보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당연히 시범사업 참여는 불가능하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치협은 보건당국의 모바일을 통한 아동청소년 건강관리 사업 중 ‘구강관리’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아동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하며 사후관리하는 데까지 나아가도록 하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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