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Peri-implantitis: talk, talk!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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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Peri-implantitis: talk, talk! ⑥
  • 구기태·차재국·이유승 교수
  • 승인 2021.08.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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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implantitis 그리고 Tissue level implant

이유승: 교수님들.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볼께요. Tissue level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덜 생기나요?

차재국: 네. 이 부분은 최근 장기간의 관찰 논문들이 보고돼 학술적으로 증명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연세대 치주과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700개 가량의 tissue level 임플란트 중 10년 후 2mm이상 골소실이 발생한 케이스는 단 14개였어요.

이유승: 그렇군요. 저희가 1회차에서 다루었던 임플란트 위험도 평가 툴인 IDRA에서도 임플란트 디자인 중 tissue level 임플란트가 유일하게 생물학적 합병증의 low risk 카테고리에 들어있네요.

그림 1. 다시 돌아온 IDRA(Implant disease risk assessment): Tissue level 임플란트 (STL)만이 임플란트 주위염 low risk category (초록색)에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다. Bone level implant의 경우 보철물 마진(RM)과 치조골까지의 거리에 따라 moderate (노란색) 혹은 high risk (빨간색) category에 속한다

구기태: 저희가 지난주에 Zero bone loss concept에 대해 얘기 했는데요. Tissue level 임플란트가 Zero bone loss 컨셉에 가장 가까울 수 있어요. 결국 골흡수는 임플란트 고정체와 어버트먼트 사이 microgap에 존재하는 세균으로부터 시작하니까요. 2mm 안팎의 연조직 부착부위 (transmucosal part)를 가지고 있는 Tissue level 임플란트는 microgap이 구조상 치조골과 일정거리를 유지하게 돼 생물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게 되는 거지요.
 

그림 2. Tissue level의 임플란트의 구조. 2mm 안팎의 연조직 부착부위(transmucosal part)가 치아주위의 생물학적 폭경의 역할을 한다

차재국: 그렇군요. 결국 이것은 치아 주위의 생물학적 폭경(Biologic width)과 같은 개념이군요. 임플란트 주위에서도 생물학적 폭경이 필요하고 이것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3. 치아와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폭경비교. 사진출저: 구글

구기태: 네. 물론 생물학적 폭경에 있어서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에 그 크기와 연조직 부착 방법은 차이가 있으나 상피와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반적인 구성은 같습니다. 생물학적 폭경이 침범당하면 이를 회복하기 위하여 골흡수가 일어난다는 기본적인 개념도 공유하지요.

그림 4. 생물학적 폭경의 침범. (좌) 치석에 의한 생물학적 폭경의 침범으로 치주염이 진행되는 사진. (우) 보철물 마진에 의한 생물학적 폭경의 침범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된 사진

이유승: 물론 tissue level 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주위염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맞는데요. 이건 식립위치 특히 식립깊이가 정상적일 때의 얘기입니다. Tissue level 임플란트도 너무 깊게 심어서 microgap의 위치가 치조골과 가까워진다면 당연히 골소실이 일어나고, 생물학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림 5. Machined surface가 치조골에 잠길 정도로 깊게 심긴 tissue level임플란트. 보철물의 misfit과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였다

구기태: 네. 좋은 지적이네요. 정리하자면 tissue level implant는 치주적인 철학이 반영된,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에 장점을 가진 임플란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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