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MBA] 원장님, 경영에도 루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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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원장님, 경영에도 루틴이 필요합니다
  • 이승희 대표
  • 승인 2021.07.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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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경영과 피터 드러커 12

생활변화관측소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사람들이 SNS에서 사용한 단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8배의 증가폭을 보이며 떠오른 해시태그가 ‘○○루틴’이라고 한다. 루틴(routine)은 매번 특정한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2021 트렌드 노트’에서는 이런 현상을 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통제 불능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계속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일과를 계속 꾸려 나가는 것. 이는 불안정의 시대에 안정감과 통제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생각해보면 치과 경영이야말로 불안정해 안정과 통제가 필요한 영역이다. 이번 칼럼부터 2~3회에 걸쳐서 경영 루틴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을지를 함께 살펴보겠다.

왜 루틴이어야 하는가?
필자는 10여년 동안 현장에서 다양한 병의원의 경영이슈에 대처해왔다. 내부적인 이슈들을 대처할 때 왜 이렇게 될 때까지 알지 못해 안타까웠고, 미리 점검했다면 바로 해결됐을 일이 커져서 어려운 문제가 된 것에 괴로워했었다. 만약 매일, 매주, 매월 규칙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을 확인할 수 있는 루틴이 있다면 이런 문제는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전략을 문화가 아침식사로 먹어 치운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따라서 만들고 싶은 문화도 루틴을 통해서 형성할 수 있다.  

어떤 영역에 루틴이 필요할까?
기본적으로 경영은 숫자로 이뤄진 것이다. 따라서 병원의 수입과 지출을 기준으로 루틴을 형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요한 지표를 설정해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매일 시재가 맞으면 마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수입과 환자수, 환자 수 중에서도 소개 환자와 구환의 구성과 같은 것을 전월대비 일평균, 목표와의 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장부의 역할을 하는 청구프로그램들의 통계 기능들이 효과적이다.

루틴을 성공적을 세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루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사항이 중요하다. 첫째. 때와 순서가 중요하다. 반드시 매번 같은 시간에 해야 하며 연결된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마감을 확인해 결재하면서 당일의 진료 어시스팅 중에서 효과적이지 않은 것을 바로 기록해 실장 또는 팀장과 같은 책임자에게 전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둘째, 적게 시작해서 하나씩 늘려가야 한다. 우선순위가 중요한 것부터 하나씩 시작해 그 위에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루틴을 만들기로 했다면 하지 않을 이유를 포기해야 한다. 만약, 너무 늦게 끝나서 직원들에 대한 피드백을 쓸 시간도 에너지도 없다면, 각 직원들 이름 옆에 간단한 표기만이라도 해야 한다. 그 계속하는 힘이 경영의 루틴을 만들고 우리 병원을 더 단단한 기반 위에서 성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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