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9대 신임회장 “스포츠엔 치과의사가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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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 9대 신임회장 “스포츠엔 치과의사가 꼭 필요”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07.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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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과의사의 의무의원 활동 중요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 만들 것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제9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전명섭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제9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전명섭 회장은 취임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제가 대한체육회 의무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치과의사가 과소평가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전 회장은 현재 대한체육회 의무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5명의 의무의원을 두고 있는데 주로 정형외과, 응급의학과로 구성되고 치과의사는 소수에 속한다. 

“스포츠에서 치과의사가 필요한 영역이 많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아직 큽니다. 럭비나 복싱같은 경우엔 안와저 골절이 오거나 비절골절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나가는 외과의사는 정확한 상태를 잘 알지 못하죠. 치과의사는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앞으로 경기를 해도 될지 말지 여부 등 꼭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진 목소리에 힘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어 전 회장은 치과의사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젊은 치과의사가 의무의원으로 활동하며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50대 후반이라 대한체육회 의무의원으로 활동해도 시니어 쪽에 포함돼 있는 상황입니다. 메디컬 쪽 의사들은 점차 젊어지고 있는 추세죠. 저도 2년 후 이제 물러나야하는 상황인데 젊은 치과의사를 키워놓지 않으면 스포츠치의학회가 힘을 발휘하기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치과의사는 다방면으로 스포츠를 발전시킬 수 있다. 지속적으로 스포츠 외상에 관한 논문이 발표됐고 아이스하키에 쓰이는 구강보호 장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포츠치의학회에서 계속 연구하고 있는 스포츠 외상에 관한 논문이나 빅데이터를 모아놓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과의사가 활용해야 합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라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공단이 있습니다. 이번 저희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연구원과 만나며 스포츠치의학회와 공동연구를 개발해 치과의사 교수님들이 연구하면서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려고 합니다.”

어떤 젊은 치과의사를 원하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는 “활동적이고 스포츠를 정말로 좋아하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치과의사가 팀닥터?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지만 저는 치과의사가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스포츠치의학회 치과의사가 활동을 넓혀가고 봉사를 통해 치과의사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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