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속에도 다양한 주제로 열린 학술 강연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DIDEX 2021'을 진행했다.
이번 'DIDEX 2021'은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1과 함께했다. 7월 2일 개막식으로 시작한 전시회은 메가젠과 세신정밀을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스, 바텍, 하이닉스 등 50여 개 업체에서 참가해 110여 부스를 최신 치과 기자재로 채웠다.
학술 강연장은 3일에 시작된 ‘스트레스 없는 근관 치료와 시린 치아의 해결’을 시작으로 ‘임플란트 심미’, ‘임플란트 보철 이후 문제들’, ‘신경과적 문제들’, ‘엔도’, ‘사랑니 발치’ 등 임상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룬 강연이 열기를 띄었다.
4일에는 ‘새로운 절세방법과 현명한 상속, 증여’, ‘성장기 아동의 공간 부족 해결’, ‘최소 노력에 의한 최대 보험 청구’ 등 개원의가 필요한 모든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실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시장과 강연장을 수시로 소독하고 출입 시 열화상 카메라와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설치했다.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강연장에 정원을 제한하고 별도 휴게 강의실에서 실시간으로 촬영된 강연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3, 4일 각각 현장에 방문한 치과의사 및 치과가족 1900여명에게 마스크 등 방역 용품을 전달하며 방역관리에 힘썼다.
DIDEX 2021을 참가해준 방문객을 위해 전시장 한편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한 후 행사장에 참관한 모든 방문객에게 홍보용 머그컵과 리플렛을 배부했다.
대구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DIDEX 2021 상품권을 제작하고 회원에게 배부하여 부스 참여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