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기호 1번 해결 캠프 장영준 “교육비 등 잉여금 전액 반환 적극 추진”
상태바
기호 1번 해결 캠프 장영준 “교육비 등 잉여금 전액 반환 적극 추진”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1.06.2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치 경과조치 후속방안 발표

오는 7월 12일 치러지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단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기호 1번 해결캠프 장영준 후보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의 연착륙을 위한 경과조치 후속방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경과조치 자격시험 응시 기회 확대 및 수련기관 확대 등 더욱 많은 회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비와 응시료의 잉여금을 회원들에게 전액 돌려주는 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장영준 후보는 코로나19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을 치르지 못했거나, 아직 합격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응시기회를 1회 더 부여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장영준 후보는 “2022년 2월 마지막 시험이 치러지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자격시험과 관련해 연수실무교육을 다 마쳤지만 마지막 시험까지 통과를 못한 회원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영준 후보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교육비와 응시료 등의 잉여금을 수험생 회원에게 전액 반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장영준 후보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교육비와 응시료는 협회 특별회계로 정리되고 있다”면서 “경과조치 규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남은 잉여금을 수험생들에게 전액 반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영준 후보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난이도 등 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장 후보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 난이도 조절에 직접 관여할 수는 없지만 기존 타과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시험 문제의 적절성 논란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턱없이 부족한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문제 해결과 수련기관 정원 증가 방안에 관한 방향도 내놨다. 

장영준 후보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이 늘어나고, 전문과목으로서 인기가 높아져야 회원들이 발급받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수련기관 및 정원 확대에 관한 의의를 설명했다. 현재 재학 중인 치과대학생들은 졸업 후 전문의를 취득하고 싶어도 졸업생의 약 50%(380여 명)만 수련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전문의 취득 기회가 없는 상황. 의과대학 졸업생 거의 100%가 전문의 수련 기회를 받는 것에 비하면 후배치과의사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장영준 후보는 “다수전문의제도 취지에 맞게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의 조건을 더욱 탄력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졸업생들에게 통합치의학과 수련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종합병원 치과 및 치과병원은 수련의 인력난을 해소하게 됨에 따라 결국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