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 학술대회, 광주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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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 학술대회, 광주서 성황리에 마쳐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6.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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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에도 한국 저력 보여준 국제대회
온오프라인 병행 원활한 진행에 찬사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 학술대회(회장 최순철/조직위원장 이삼선)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영상치의학회 사상 최초로 하이브리드 미팅형식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화장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등 45개국 참가자들의 축제의 장으로 막을 올렸다.

세계영상치의학회는 2년마다 5대륙을 돌아가며 영상치의학 분야의 연구 및 교육발전 촉진, 임상의학 연구, 진단 연구, 환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사 및 연구, 관련 지식의 공유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허민석)가 1994년에 치과계 최초로 세계학회를 유치한 이래 두 번 째 유치한 이번 학술대회는 ‘Reading and Leading Dentistry’를 주제로 총 45개국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키노트 렉처 4개, 스페셜 렉처 2개, 6개 세션의 21개 초청강연을 비롯해 71편의 구연발표, 142편의 포스터 발표, 비회원 대상의 오픈세션 등 풍성하게 구성됐다.

세계적 석학의 Dr. Sharon Lynn Brooks, Dr. Reinhilde Jacobs, Dr. Donald Alton Tyndall, Dr. Dale Allan Miles, Dr. Yoshinori Arai, 허경회 교수 등이 발표한 27개 특강과 더불어 오픈세션에서 진행된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특강도 호평을 받았다.

강의 외에도 레이, 헬스허브, 바텍을 포함한 국내외 관련 업체 17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부스를 설치해 한국 기술과 장비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조직위원회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강연내용은 물론 영상의 질에도 신경을 쓰는 한편 국내외 참석자들이 모두 원활하게 실시간으로 Q&A를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능력과 열정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

최순철 회장은 “이번 세계영상치의학회의 성공은 조직위원회를 위시한 대한영상치의학회 회원들과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많은 후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방역을 비롯한 현장 관리에 수고해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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