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MBA] 원장님, 교육 훈련비를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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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원장님, 교육 훈련비를 쓰시나요?
  • 이승희 대표
  • 승인 2021.06.0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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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경영과 피터 드러커 9

현재의 직원들이 성장하며 만드는 문화와 규율 등의 시스템이 신규채용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는 왜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교육훈련비’로 투자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생각하며 일하는 지식근로자
피터 드러커는 일하는 사람을 ‘능률(efficiency)만 중요하게’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과 ‘효과적(effectiveness)’으로 일하는 사람으로 나눈다. 능률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은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효과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단순히 그 일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한 일을 해서 팀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환자가 수납하면서 다음 예약을 잡을 때 프로그램을 활용해 예약을 잡는 것은 효율의 문제이지만, 이미 잡힌 예약현황을 보며 의료진의 진료강도, 매출과의 상관관계 등을 고려해 예약을 잡는 것은 효과의 문제이다. 효과적으로 일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효율적으로 일하면서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낸다. 이런 사람을 지식근로자라 부를 수 있다. 

직원교육은 근본적으로 원장 교육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교육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교육의 핵심은 직원이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원장이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임을 인지하는 것이다. 직원은 퇴사하고 새로 입사할 수 있다. 배운 사람이 나가기 때문에 소용없는 것이 아니다. 현재 직원이 배우는 과정 중에 만들어내는 우리 치과의 시스템과 문화가 중요하다.  이 시스템과 문화는 원장의 말과 행동에 배어 있어야 하고, 문서화돼 있어야 한다. 치과와 운명을 함께 하는 원장이 문화와 시스템을 체득해야 한다. 

교육훈련비에 투자하는 법
교육훈련비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투자는 목표 수익률이 있다. 그러므로, 직원이 교육받는 외부 세미나 비용을 지불하거나 책을 구매해주거나 컨설턴트를 고용할 때도 그 일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기를 원하는지를 먼저 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목표는 지원을 받는 대상자와 공유하고 합의해야 한다. 필자는 “책 읽는 사람이 성장한다”고 믿는다. 사기 위해서 고르는 것조차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그 믿음을 기반으로 지난 6년간 팀원들에게 매달 도서지원비를 제공하고 있다. 독후감을 작성하지 않아도, 어떤 책을 무슨 의도로 구매했는지 공유한다. 물론 자발적으로 독서기록을 공유하는 직원의 결과는 더 훌륭하다.

지난 6년간 독서를 권장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책 읽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성장하게 한다는 믿음이다. 투자해야 성과를 알 수 있다. 직원들을 통해 원장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고민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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