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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구강건강 위해 엄마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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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구강건강 위해 엄마들이 나선다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4.2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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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연, '치과위생사 엄마가 제안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

충치예방연구회(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연)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치과위생사 엄마가 제안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이 화제다.

이 캠페인은 자녀를 둔 치과위생사 부모들이 자녀가 다니는 교육기관에서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법을 교육하는 활동이다.

충연 관계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비말 접촉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급식 후 양치질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아졌다”며 “아이들의 구강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이에 따라 충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기에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법을 비롯해 충치 예방법으로 자일리톨 섭취를 교육하고 있다.

충연 관계자는 “자일리톨은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충치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식사 후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생성을 억제해 충치발생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특히 껌이나 사탕 형태의 자일리톨을 권장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1일 2.5~5g을 나눠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황윤숙 회장은 “유아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낮 동안 생활하는 곳에서 칫솔질이 중요하지만 현재 칫솔질을 하지 않고 가글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과거 치과위생사 엄마들이 유치원 에 방문해 구강보건교육을 했던 사례처럼 앞으로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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