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과학회, 신경병성 통증 폭넓게 다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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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신경병성 통증 폭넓게 다뤄 ‘호평’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4.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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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춘계 학술대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웹사이트 ‘클라썸’을 통해 온라인으로 ‘2021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체계적 관리’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병성 통증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최근 늘고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심도 있게 다뤄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먼저 세션Ⅰ에서는 박휴정(가톨릭의대 마취통증의학과교실) 교수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를, 정재광(경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분류와 감별진단’을 강연하며 임상에서 신경병성 통증의 진단을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진단 기준과 그에 맞는 진단 검사를 전달했다.

이어 세션Ⅱ에서는 김문종(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의 병태생리에 따른 맞춤 치료’를, 문지연(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가 ‘구강안면 신경병성 통증의 치료’를 주제로 다양한 통증 양상의 치료방법을 살펴봤다. 

특히 치과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집중적으로 다뤄 임상가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2월 정년퇴임한 홍정표(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윤창륙(조선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정년퇴임 기념사를 전했다.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림에 따라 기념행사 없이 서면으로 대체됐으나 구강내과학회는 구강내과학 발전과 환자 치료 및 연구,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두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리며 지난 2020년 10월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김서린(연세치대)‧박미주(경북치대)‧박좋은(단국치대)‧우건철(연세치대)‧정효정(연세치대) 선생의 박사 학위 논문과 정구현(단국치대) 선생의 석사 학위논문 발표를 통해 다양한 주제들의 연구 경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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