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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1차 학술집담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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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1차 학술집담회 성황리에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3.1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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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패러다임 전환 살펴
이중석 교수 강연 모습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2021 제1차 학술집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총 284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학술집담회에는 이중석(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김현주(부산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Periodontal Classification in Korea’와 ‘Strategy for clinical study on oral microbiome’를 발표했다.

먼저 이중석 교수는 심도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치주질환 진단 체계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의 역사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치주질환을 명확히 분류하고 정의하는 것은 치료 계획 수립과 진행은 물론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위한 데이터 분석에 중요하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적 진단 체계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임상가를 위한 국가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교수 강연 모습

이어 김현주 교수는 치주염의 병인론을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구강 내 미생물 연구에 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특히 실제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를 디자인하고 진행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등 유익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지부 집담회, 3회에 걸쳐 학술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채널 강화로 치주영역의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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