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부산대치전원장에 김용덕 교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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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산대치전원장에 김용덕 교수 취임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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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까지 이어갈 문화 조성하겠다”
13일 치전원장 이취임식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덕(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제9대 부산대치전원장에 취임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이 지난 3월 11일 치전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건후(부산대치전원 동창회) 회장, 한상욱(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허용수(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김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1979년 시작한 학교의 40년 역사를 정리하며, 선배 교수님, 동문 가족들이 이룬 우수한 교육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특히 지속적인 국제화, 특성화를 통해 100년 후까지 이어갈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제8대 김현철 원장은 이임사에서 “임기 동안 학교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하다. 또 모교와 함께하는 동창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문회를 이끌어주시는 김기원, 전건후 전·현 동문회장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대학 중장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학내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통합연구소 출범 및 혁신칼리지 사업을 추진해 첨단디지털치의학교육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업을 토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

한편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2019년부터 교육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임상교육연구동(첨단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과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에서 기금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대치전원 관계자는 “치과병원의 교육연구동 건립 사업은 김용덕 원장과 동창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이를 통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교육연구기관의 면모를 갖추는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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