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스캐너는 디지털 치과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며 보급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구강스캐너는 임상가의 진료 성향과 치과진료 환경에 맞는 선택의 폭을 넓히며 디지털 치과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다.
여전히 비싼 감은 있지만 중저가 구강스캐너까지 등장하며 가격 저항성이 낮아진 것은 물론 기술적으로 상당히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빨라졌고, 사용감은 더욱 편리해졌으며, 정확도는 높아졌다.
임상과정이 혁신적으로 간소화되고, 인상채득이 정확한 이 같은 장점에 임상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업계 관계자는 “구강스캐너 도입은 인상재 사용에 따른 준비나 석고 모델 관리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디지털 스캔 데이터는 데이터 간 비교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는 임상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강스캐너는 데이터를 얻는 방식에 따라 동영상과 사진 촬영 방식으로 나뉜다. 또 파우더를 뿌리는 방식과 파우더 없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뉘지만 최근에는 파우더 프리 방식이 대세를 이룬다. 채득한 파일이 다른 시스템과 호환 되는지 아니면 변환이 필요한지에 따라서 오픈 방식과 클로즈 방식으로 분류된다.
디지털 장비를 일찌감치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숙련자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각 영역별 진료 비중을 파악해 구강스캐너의 쓰임을 잘 정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라”고 한결 같이 주문하고 있다.
다양한 진료실 상황에서 조력자들의 협조 또한 필수.
구강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는 치과기공사와의 소통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구강스캐너 시장이 임상가 입장에서는 적응과 숙련과정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고, 기술적으로도 제조사 간 구강스캐너의 성능 차이는 줄고 있지만 제조사 별로 적응과 숙련과정은 차이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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