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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상훈 회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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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상훈 회장,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면담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2.1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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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료광고 규제 및 치의학연구원 등 현안 피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가 지난 2월 4일 김민석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불법의료광고 규제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등 치과계 핵심 현안의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과 김민석 위원장의 면담은 지난해 11월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불법의료광고의 폐해를 집중 지적했다. 

그는 “모 치과가 인터넷을 통해 교정진료 공동구매를 진행한 다음 전국에서 몰려든 환자들의 선금을 받고 중간에 이른바 ‘먹튀’를 했다”면서 “진료비는 진료비대로 피해를 보고, 치료는 중단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국민 건강의 위협을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최근의 국회 논의과정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생산액 기준으로 치과 임플란트가 압도적 1위고, 수출도 해마다 2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2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가 바로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이라며 “만약 정부가 지원만 제대로 해준다면 날개를 달고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회장은 △치과 종사인력 문제 △임플란트 대중광고 금지 및 제재 등 치과계 현안들을 설명하며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 임기정 원장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각 현안의 주요 내용과 현재 상황, 합리적인 대안들을 추가 질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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