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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치과임플란트와 골이식술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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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치과임플란트와 골이식술 Ⅱ
  • 권경환 교수
  • 승인 2021.01.2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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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임상에서 난치성 골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⑫

2) 골 재생은 피질골과 골수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다. 
골은 피질골과 골수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골 구조를 그대로 완성되는 상태를 골 형성이라고 본다면, 골 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Bone Remodeling이라고 한다. 이러한 개념은 골수를 유지할 때 가능하게 된다. Bone Remodeling이 깨지게 되며 피질골의 형상이 염증성 흡수 양태를 보이고 골재생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가 골염증 상태로 볼 수 있다<Figure 6-3>. 

치조골에서 골이식의 개념은 치주재생에 사용했던 차폐막을 이용한 GTR 원리를 GBR개념으로 골이식에 도입해, 골결손 부위에서 차폐막을 이용해 연조직 침투를 막고 결손 부위에 골형성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원리로 골이식재를 이용한 골이식의 원리를 설명해 왔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골이식의 개념은 방사선학적으로는 뛰어난 피질골을 형성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보고했지만 세포적인 조직학적인 평가에서는 섬유성 조직체가 정착해 있는 양태로 볼 수 있다. 

피질골과 골수 구조체로 골 형성과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정상적이고 회복 가능한 골 재생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로 보면 최근 이뤄지고 있는 골이식에 의한 골 재생은 세포학적인 조직학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상태이며, 단지 피질골 부위에 회벽칠을 해주는 단순한 골보충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골이식의 개념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제는 골이식의 개념을 피질골의 보충이 아니라 수질골(골수)에 보충이나 골이식 개념으로 바꿔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골 재생이나 골 형성인 Osteon이 만들어지려면 골이식의 3가지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Cell, Cytokine, Scaffold가 적절하게 배합돼 이식돼야 한다는 조직공학적인 개념을 치과 골이식에도 도입해야 한다. 이러한 골이식의 3요소가 피질골에 이식되는 것이 아닌 골수 즉, 수질골에 이식돼야 한다는 사실이 최근 골이식 개념의 변화로 제시되고 있다<Figure 6-4 a, b, c, d, e,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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