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SIDEX 2021’ 부스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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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SIDEX 2021’ 부스 신청 시작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1.01.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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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참가업체 5% 추가할인
정부 방역규칙 이상의 안전한 전시회 다짐

오는 6월 4~6일 서울 코엑스 A, C홀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1’ 부스신청이 본격화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1월 18일부터 ‘SIDEX 2021’ 부스신청을 시작했다. 관련 규정 개정 등 제반사항 변경으로 예년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르 경기악화를 고려한 파격적 부스비 인하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직위원회 측은 코로나19 속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방역규칙 이상의 철저한 자체 규정을 가동해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SIDEX 2021’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 원, 조립부스 269만 원(VAT별도)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부스비 260만 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이며, APDC 이전인 2016년 SIDEX 부스비 240만 원보다 저렴하다.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SIDEX 2021’의 부스비를 2016년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십분 반영한 결과라는 게 조직위원회 측의 설명.

지난해 SIDEX 참가업체에 한해서는 5% 추가할인 적용된 약 222만 원의 부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2월 1일부터 부스비가 조정돼 인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1월 31일 이내 부스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전시홀 규모도 예년 대비 축소된다. 코로나19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여타 전시회 개최가 지연되는 등 대관 상황이 좋지 않아 ‘SIDEX 2021’의 부스면적도 예년의 70% 수준으로 감소했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미 국민 인구수를 넘어서는 백신을 확보했고, 여기에 국산 치료제까지 가세하면서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발맞춰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도 다시금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그 부활의 신호탄을 SIDEX가 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SIDEX 2021’은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부스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IDEX는 올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로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SIDEX 2021’부터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것.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해외연자 참석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강연, 실시간 중계방식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세계적 학술 트렌드를 고스란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망라하는 라이브 강연 등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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