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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뉴] 덴티스, 3D 프린터용 덴처 신소재 ‘ZENITH Dentur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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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뉴] 덴티스, 3D 프린터용 덴처 신소재 ‘ZENITH Denture’ 출시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1.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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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처 대중화 선언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3D 프린터용 덴처 신소재 ‘ZENITH Denture’를 공식 출시했다.

덴티스는 3D 프린터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장기간 전용 소재에 대한 연구와 제조를 통해 S/W부터 장비, 전용소재까지 독자적인 솔루션으로 자체 브랜드를 제공해온 기업.

구강 내 사용되는 출력소재의 인허가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덴처 소재 인허가 취득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덴티스는 3D 프린터 개발의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전용 소재와 이에 맞는 S/W 연구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이번 덴처소재 인허가의 결실을 맺었다.

덴티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제조 템포러리 소재 2등급 인허가를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덴처 소재 인허가를 최종 획득하면서 디지털 덴처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ZENITH Denture’는 기존 덴처 소재들의 셰이드, 강도, 조작성, 호환성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레진이 갖고 있던 셰이드 문제를 개선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한다. 덴처 특유의 이질감을 없애 덴처 출력물의 심미적인 완성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기존 덴처보다 더 자연스러운 색상과 빛 투과성을 자랑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한층 더 자연스러운 색으로 심미성을 높임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덴처 영역을 디지털로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도 면에서도 크게 개선돼 눈길을 끈다.

기존 열중합 방식의 레진 강도가 70~80Mpa 수준인 데 비해 ‘ZENITH Dnture’는 내부 테스트 결과로 강도가 130MPa 이상으로 덴처 사용 중 파절의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레진의 조건을 충분히 갖춘 점에 호평이 쏟아진다.

아울러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로 여겨진 기성 다이렉트 레진과의 결합을 해결함으로써 덴처 사용 및 유지관리에 따른 추가비용이나 기술적 요소를 최소화함으로써 디지털 덴처의 보급에 힘을 실었다.

이밖에도 디지털 덴처 시장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별도의 새 장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 ZENITH의 SW와 FW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호환성을 높여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처 소재 외에도 현재 많은 전용소재들을 개발하고 인허가를 앞두고 있다”면서 “출시를 앞둔 고강도 레진의 경우, 치과 내에서 인레이 보철을 바로 제작하는 환경을 구현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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