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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전원 황현식 교수팀, 3차원 영상 분석법 잇달아 SCI 저널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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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전원 황현식 교수팀, 3차원 영상 분석법 잇달아 SCI 저널에 게재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1.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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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정확하게 치료한다

최신 디지털 테크놀로지로 치근 등 보이지 않는 곳도 방사선 사진 촬영 없이 정확하게 교정치료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화제다.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 황현식‧조진형‧임승원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3차원 영상 연구를 학계 최고 권위 SCI 학술지인 AJODO 최근호에 발표했다.

황 교수팀은 앞서 초진 콘빔CT 영상과 구강스캔 영상을 합성해 개개 치아모델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구강스캔만으로도 치근을 포함한 3차원적 치아이동 양상 평가를 할 수 있는 영상분석법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AJODO 논문 게재를 통해 이의 타당성과 실용성을 모두 검증했다.

치료 중 치아의 3차원적 이동 양상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초진 스캔영상과 치료 중 스캔 영상을 정확히 정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치료 중 구강스캔 영상이 제대로 돼야 하지만 브라켓 등 부착물로 인해 정확성이 의심돼온 것이 사실.

이번 논문은 브라켓이 있는 부위를 제외하고 설측면을 이용해 정합한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임상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확실히 규명했다.

특히 황 교수가 개발한 영상을 사용할 경우 치료 중 필요할 때 간단하게 구강스캔만으로도 치근을 포함한 3차원적 치아이동 양상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 임상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인비절라인의 개발자 보이드(미국 UOP대학 교정과) 교수는 “인비절라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황 교수가 먼저 했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그는 AJODO에 게재된 논문을 보고 “임상교정에 반드시 필요하고, 진작에 개발됐어야 마땅한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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