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및 성명 발표
올해부터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가 의무화 되는 것과 관련해 치과계가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박현수 전국지부장협의회 회장 등은 지난 12월 31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확대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친 한편 보건복지부를 찾아 반대 성명을 전달했다.
치협은 성명에서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은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흔들고, 치과의사의 자율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지나친 개입과 규제”라고 지적했다.
치협은 “특히 개별 의료기관들의 특징은 반영하지 않고 온라인 등을 통해 단순히 비급여 진료비 액수만을 공개하는 것은 국민들이 ‘값싼 진료비만을 찾아 의료기관 쇼핑을 하게 하는 폐해를 부추길 것”이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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