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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덴츠플라이 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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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덴츠플라이 코리아 대표
  • 곽혜진 기자
  • 승인 2011.12.30 23: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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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총괄 대표로 승진

▲ 구자균 대표
구자균 덴츠플라이코리아 대표가 1월 1일부로 아시아 총괄 사장(Dentsply International Asia Vice President)으로 부임했다. 구 대표는 지난 2009년 취임 이래 글로벌 치과시장 중 가장 치열한 곳으로 꼽히는 한국 시장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덴포라인은 구 대표를 만나 향후 계획과 아시아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물었다.

* 아시아 지사를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치열한 경합이 있었을 텐데.

- 본사에서는 그 동안 보여 준 조직 결집력을 좋게 본 것 같다. 덴츠플라이 코리아 대표로 부임한 후 프로세서 표준화에 많이 신경을 썼고, 클리닉, 기공, 임플란트 등 각 분야에 대해 꾸준히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한국 치과 시장이 지닌 잠재력과 역동성을 높이 평가한 듯하다.

* 부임 후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 향후 아시아 15개국을 총괄하게 된다. 각 국가 간의 문화 차이가 크다. 이를 극복하고 진정성을 끌어내는 것이 현재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과제다. 또한 덴츠플라이는 M&A를 통해 성장해 온 기업이기 때문에 시스템 표준화도 시급한 문제다. 10만종 가량의 상품이 있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 아시아 시장에서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비전이 있는가?

- 현재 아시아 15개국에 지사가 있는데, 이들을 리드하는 입장에서 각국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알맞은 서포트를 할 것이다. 또한 작년 디오와 아스트라테크 인수를 바탕으로 신흥 국가 치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통해 명실공히 아시아 1위 업계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 개최되는 덴츠플라이 포럼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생각도 있다. 덴츠플라이 그룹에서는 아시아 시장이 향후 글로벌 성장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선 한국 치과시장과의 교류가 아시아 치과시장 전체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리라 본다.

구 대표는 2009년 취임 이후 일관된 정책과 공격적 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아시아 전체로 무대를 넓힌 구 대표의 활약으로, 앞으로 한국 치과시장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2년 덴츠플라이코리아 전 임직원 Kick Off Meeting이 해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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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2018-07-31 19: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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