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10 (목)
[송년특집 Ⅲ] 클릭수로 살펴본 2020년 인기뉴스
상태바
[송년특집 Ⅲ] 클릭수로 살펴본 2020년 인기뉴스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12.1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쳤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수가 7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사회 전 분야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고 있다. 국내 치과계도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환자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치과는 경영난에 시달리는가 하면 하늘길이 막혀 업체는 매출이 반토막 나기도 했다. 그래도 희망의 빛은 보인다. 치과계도 비대면 시대에 발빠르게 적응해가며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전열을 갖추기 시작했다. 본지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돌아보며 올해 게재된 기사 가운데 조회수를 기준으로 인기뉴스를 선별했다<편집자주>.

가정에서 유행처럼 번진 셀프치석 제거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가 지난 1년간 본지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셀프치석 제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으로 국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독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이어 미국 100대 직업 중 치과의사가 2위를 차지했으며, 1인 미디어 열풍을 반영한 듯 온라인 저작권법을 다룬 기사가 치과계 안팎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날로 심각해지는 치과계 위기의식도 클릭수에 반영됐다. 그중 치과 진료에 필요한 마스크를 포함해 감염관리 용품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개원의들의 고충은 클릭수로 드러났다. 

올여름 치과전문지뿐 아니라 주요 일간지에 보도되며 논란을 샀던 ‘SIDEX 2020’ 관련 기사도 큰 이슈로 남았다. 특히 행사 개최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은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행보는 치과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근로기간이 한 달 이상인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의 법안 발의로 한 차례 술렁이던 분위기도 여과 없이 조회수로 집계됐다.

올해 본지에서 꼽힌 치과계 대표적인 희소식은 단연 신경치료 건강보험 혜택 확대다. 그동안 수가 정상화를 위해 사활을 걸어온 치과계가 이룬 쾌거라는 평가와 함께 치과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개원의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 지난 9월 의료기관 개설자인 원장이 비급여 치료 가격 고지를 환자에게 직접 해야 한다는 의료법 시행규칙이 신설되면서 관련 기사가 치과계 공분도 조회수로 표출됐다.

이밖에도 치면착색제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면서 개원가에 들이닥친 수급난은 후속 기사의 요구가 빗발칠 만큼 올 한해 치과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슈로 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