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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눈높이'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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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눈높이' 높였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12.1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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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참가자 접근성 및 편의성 높인 배려 ‘눈길’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11월 28일 2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온라인 추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근관치료학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6월에도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참가자들의 접근과 편의를 더욱 높인 완성도 높은 온라인 학술대회로 치러졌다.

연자들은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강연을 준비하고, 등록자들은 학술대회 후에도 2주간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동시에 강연이 끝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연자와 좌장, 온라인 청중이 토론과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칫 생동감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또한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하던 공동학술대회도 동시에 진행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양국 간의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NiTi File의 선택 기준’이라는 공통 주제로 신동렬(강남루덴플러스치과) 원장과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신연(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는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를 주제로, 정일영(연세치대) 교수는 ‘근관치료 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양성은(서울성모병원) 교수는 ‘Crack과 관련된 근관치료’를 주제로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펼쳐진 한‧일 공동학회 세션에서는 일본 측 연자로 Dr. Terauchi가, 한국 측 연자로 이빈나(전남대치전원)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강연뿐만 아니라 20개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최근 연구동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우수 포스터 시상식에서는 김종순(전남대치과병원) 선생과 박성연(서울대치과병원) 선생, Duo Xu(니가타대학) 선생이 우수 포스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우 회장은 “지금까지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 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왔던 만큼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과 학술대회 시스템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코로나로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현장감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근관치료학회 온라인 추계 학술대회는 12월 5일까지 4시간 이상 이수한 등록자에게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됐다.

또한 학회 측은 오는 12월 28일까지 VOD 연장 서비스를 제공해 강연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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