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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한국퀸테센스출판 『DIGITAL Full Arch』 - 최병호·정승미 교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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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한국퀸테센스출판 『DIGITAL Full Arch』 - 최병호·정승미 교수 저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0.12.1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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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임플란트 치료 선택할까” 고민하는 술자 위한 길잡이

All-on-4 개념 디지털로 살펴보다
“‘인생은 선택’이라는 말처럼 어떤 임플란트 치료법을 선택할까?하는 고민은 치과의사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임플란트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법을 고민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최근 출간된 “DIGITAL Full Arch-디지털 무치악 치료의 A to Z”(한국퀸테센스출판)는 최병호(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정승미(연세대세브란스기독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공동집필했다.

이 책은 2008년 시작된 최병호 교수의 ‘Flapless Implantology’(Quintessence 영문판)의 완결판과도 같은 귀중한 결실이다.

최 교수와 정 교수는 ‘DIGITAL Full Arch’를 통해 전 세계 무치악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방법론을 발표했다.
 

총 160편 동영상 수록된 역작
이 책은 전악 무치악 수복을 위한 디지털적 접근법이 수록된 역작으로 총 160편의 동영상이 수록돼 있다. 

특히, 개인적인 임상경험을 뛰어넘어 임상실험과 동물실험 그리고 모형실험 결과를 토대로 Full Arch 임플란트 치료를 디지털적 접근법으로 제시해 눈길을 끈다.

최 교수는 2013년 디오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디오나비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수많은 국내외 강의에서 치과의사들로부터 디지털을 활용한 좀 더 쉽고 편리하며 경제적인 전악 치료법 개발을 요청 받고 무치악 치료 접근법을 생각하게 됐다. 해외의 경우 Full Arch 보철은 엄청난 고가 시술로 장기간의 시술과정이 필요했다.

일례로 미국은 한 악당 약 2천 오백만 원, 중국 상해에서는 한 악당 약 5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Full Arch 수술과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보철까지, 환자 입장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전 세계 무치악 시장을 리드해온 말로클리닉은 아날로그 중심이다. 
디지털 접목의 필요성을 간파한 그는 2014년 디오와 함께 디지털 All-on-4 개념을 토대로 연구에 들어갔다. 

최 교수는 드디어 2019년 4월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수술을 통해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디지털 전악 치료법을 선보였다.
 

최병호 교수와 정승미 교수가 지난 11월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갓 출간된 저서에 싸인을 하고 있다.
최병호 교수와 정승미 교수가 지난 11월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갓 출간된 저서에 싸인을 하고 있다.

수술부터 보철까지 하루만에
무치악 수술을 마치고 다음날 최종보철이 한 치의 오차없이 완벽하게 장착됐다. 통상 수술 후 3~6개월 후의 기간과 보철물 제작에 한 달 반 이상 걸리던 All-on-4 보철물이 하루 만에 완벽하게 장착된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참석자들은 “상상 밖의 일”이라며 감동했다. 이후 코로나로 인해 시간을 갖고 저술에 들어가 드디어 『DIGITAL Full Arch』가 탄생하게 됐다.

최 교수는 “디지털 무치악은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것, 환자들이 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이 책을 통해 전 세계 무치악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함께 이뤄낸 기적과 꿈을 위해 진실되게 진행해 온 연구를 기반으로 한 책이 탄생했다. 전 세계 환자들이 필요로 한 치료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디오가 동참해서 관련 기구들의 개발이 가능했고, 이 책이 탄생하기까지 환자 한분 한분이 소중하다. 그분들 덕분에 발전이 가능해졌고 그 연구 결실로 이번 책이 출간됐다. 많은 임상가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향후 출간될 영문판을 통해 전 세계 임상가들에게 이 책의 개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랐다. 정 교수는 ‘이제 출산을 마쳐 탈진한 상태’처럼 이 책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었다며 개원가에서 이 책을 활용한 환자를 위한 치료가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했다. 

실패없는 임플란트 치료 접근법
이 책은 디지털 방식으로 접근하는 임플란트 술식, 그중에서도 합병증이 많은 치료로 꼽히는 무치악 환자 회복을 중심으로 다뤘다. 치료 후 발생하는 문제는 많은 경우 치료과정에서 발생한다. 저자는 전악 무치악 치료를 위한 Full 디지털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치료방법을 고안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서 탄생한 이 책은 무치악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치료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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