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00 (목)
아이오바이오, 치과 의료진 대상 유상증자 추진
상태바
아이오바이오, 치과 의료진 대상 유상증자 추진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11.26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큐레이 진단검사법 심화 사업 하반기 투자자 모집 
요양급여 등재 목전 ... 절세 및 투자 수익 기대 전망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과 진단검사 시장 성장을 위해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윤홍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치과 의료진이 신의료기술을 직접 사용하고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투자자는 임상 적용에 도움이 되는 큐레이 임상자문센터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정량광형광검사법과 큐레이 진단기가 확대되는 시기에 사용자, 보급자, 투자자라는 세가지 역할이 어우러지는 선순환구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오바이오가 지난 2019년 2월 투자 유치를 끌어낸 기업은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다. 투자 규모만 45억 원에 달한다. 

투자사는 큐레이 기술이 치과용 진단검사 시장에서 소비자 시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확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 큐레이 기술은 치과계 진단검사법에서 유일하게 신의료기술로 평가받은 기술이다. 큐레이 기술을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요양급여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윤홍철 대표는 “치과에서 형광검사법을 확립하고 국내외로 확대 보급하는 것을 1세대 사업 유형으로 설정했다”며 “미래사업으로 구강건강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사업 전망을 밝혔다. 

아울러 아이오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큐레이 모바일기기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에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구강질환 관리를 위한 스마트 프로브와 융합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에는 2023년까지 약 29억 원이 투입된다.

아이오바이오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투자금액 3천만 원 이하는 전액,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은 70%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투자완료 후 벤처기업이 투자확인서를 신청, 발급받아 제공하면 투자자는 소득공제 신청서와 함께 원천징수의무자 등에게 제출하면 된다.

한편 큐레이 기술은 푸른 가시광선(405nm)과 특수필터를 이용해 치아의 바이오필름을 탐지하는 검사 기술이다. 아이오바이오가 개발한 큐레이 장비는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