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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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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11.24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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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 후보로
예방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 전환 기대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유엔 공공행정상 후보에 오른다.

경기도청이 지난 11월 19일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하 치과주치의사업)을 유엔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후보로 추천했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유엔이 지난 2003년에 제정한 상이다. 아시아·태평양, 유럽·북미, 중남미, 서아시아, 아프리카 등 5개 대륙별 공모된 우수한 정책을 선정해 매년 6월 23일 개최되는 유엔 공공행정포럼 기간에 시상한다.

선정기준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도모  △효과적이고 책임성 있는 공공기관 구축 △공공부문의 디지털 변혁 추진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성 인지적 공공서비스 도모 등이며 1차, 2차,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은 이중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 후보로 추천됐다.

이상훈(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치과주치의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보다 예방 조기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아주 적합한 사업이며, 서비스 수행자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치과의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전역에서 사업이 시행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유성(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은 “이번 공공행정상 추천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18일 열린 ‘2019 경기도 공공보건의료포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성과대회’

한편 지난 2019년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은 당해에만 총 11만7482명이 검진을 완료하며 수검률 95.07%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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