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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12월 5~13일 KAED ON:TAC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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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12월 5~13일 KAED ON:TACT 개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11.1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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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의 숲’에서 못다한 심미 이야기 나누자
시공간 구애 없이 마음껏 즐기는 버라이어티팩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가 오는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학술대회(학술대회장 장원건, KAED ON:TACT)를 개최한다.

‘오프라인에서 못다한 심미이야기’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33주년 정기학술대회는 △심미의 숲을 보다 △심미의 숲을 보고 나무를 심다 △심미의 숲에서 책 읽어주는 저자를 만나다 등 3개의 세션과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특별보수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KAED ON:TACT’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

심미치과학회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 강연에서는 시간상 6~8개의 강연 밖에 준비할 수 없어 연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반면 온라인 학술대회는 연자들이 마음껏 강의하고, 회원들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특정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훌륭한 연자들의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심미의 숲을 보다’ 세션에서는 정찬권(에이블치과) 원장, 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 이승규(4월31일치과) 원장, 김종화(미시간치과) 원장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해외연자로 참석하는 Dr. Goodchild JH(미국)는 ‘Successful Crown & Bridge Restorations … from Preparation to Defini-tive Cementation’ 강연을 통해 간접수복물에 대한 치아삭제부터 임시수복, 접착 등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해외 연자의 강연에는 영어 자막이 준비될 예정으로 부담없이 강연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관(엘에이치과) 원장,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 염문섭(서울탑치과) 원장, 임필(NY필치과) 원장, 윤우혁(드림팩토리치과) 원장은 ‘심미의 숲을 보고 나무를 심다’ 세션 연자로 나선다.

인기 저자들의 강연이 진행되는 ‘심미의 숲에서 책 읽어주는 저자를 만나다’ 세션은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의 ‘교합완전정복(내 환자에서 교합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하는 노하우)’ 강연, 전인성(서울H치과) 원장의 ‘임플란트 공리주의(개업의 1인이 하는 풀마우스 치료)’ 강연, 현동근(플란트서울치과) 원장의 ‘Shill of Implant Surgery(FGG를 통한 심미적이고 건강한 구치부 보철물 제작)’ 등의 강연 등으로 구성, 책으로 설명하지 못한 부분, 실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인터뷰] KAED ON:TACT 장원건 학술대회장
“맛있게 차려진 강의 마음껏 맛보길”

장원건 학술대회장은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 대해 ‘심미치료’를 나무가 아닌 숲으로 넓게 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장 학술대회장은 “심미를 단순히 전치부 수복물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실제 아름다움이란 특정한 부분의 예쁨이 아니라 얼굴과 사람 전체에서 느껴지는 인상, 말투, 표정 등의 어우러짐”이라면서 “참가자들이 환자 전체를 본다는 느낌으로 숲 전체를 봤으면 하는 바람에 ‘심미의 숲’ 세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인기 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장 학술대회장은 “오프라인 행사와 달리 등록 인원에 따른 준비는 특별히 없지만, 주말과 같은 특정 강의에 많은 이들이 동시에 시청할 경우 버퍼링 등 강의 송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는 게 어려웠다”며 “강의 자료에 대한 노출로 강연을 고사하는 연자들도 계셨다.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쁘게 강의를 허락해주신 연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은 좋은 내용이 있더라도 연자들을 고려해 촬영이나 캡처는 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 학술대회장은 “같은 시간에 한 강의만 들어야 했던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비해 온라인 학술대회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가 없다. 기간 내 듣고 싶은 모든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이에 따라 듣고 싶은 주제의 모든 강연을 마음껏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뷔페에 왔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강의의 맛을 즐기며 배워갔으면 한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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