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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지난해보다 297개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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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지난해보다 297개소 늘었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11.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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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의료급여 통계연보’ 발간
치과 의료급여비용 지난해 대비 13.5% 증가

지난 2019년 치과 의료급여비용은 13.5% 증가했다. 2018년 1915억 원에서 2019년에는 217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의료급여비용이 가장 많은 의료기관은 요양병원, 종합병원, 약국 순이지만, 증가율로만 보면 치과는 3차 의료기관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지난 10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의료급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공동발간했다.

연보에 따르면 2019년 의료급여기관수는 9만4865개소로 전년보다 1.8% 증가한 1681개소였다. 치과는 2018년 1만7905개소에서 2019년 1만8202개소로 1.66% 증가했다. 의료기관수 종별 점유율에서 치과는 25.15% 차지했다.

전체 의료기관 근무 인력도 늘어났다. 치과의사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2019년에는 2만6486명으로, 2018년 대비 2.69% 증가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급여기관 인력 구성비에서 치과의사는 6%였다. 간호사 53%, 의사 2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병원급 이상 급여비는 5조5154억 원으로, 전체 의료급여비의 65.9%였다.

종합병원급 급여비는 2조7065억 원, 병원급 급여비는 2조 80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68%, 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치과병원 급여비는 122억 원이었고, 치과의원은 1936억 원이었다.

다빈도 상병 진료현황에서는 급성기관지염에 이어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이 두 번째로 많은 진료인원을 차지했다.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의 진료인원은 43만5759명으로, 급여비는 397억 원이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질병 소분류별 다빈소 상병 진료현황에서도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은 두 번째 높았다.

한편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심사‧급여)시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통계연보는 심평원 홈페이지 및 건보공단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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