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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첫 온라인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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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첫 온라인 학술대회 성황
  • 이채영 기자
  • 승인 2020.10.2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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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 장애 진단과 치료법 최신지견 익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에서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웹사이트 ‘키메디’)으로 진행한 ‘2020 추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 비회원 등 임상가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총 277명이 등록했다. 최근 개원가에서 큰 화두로 거론되고 있는 ‘측두하악 장애 및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측두하악장애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를 포괄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다뤘다. 

또한 표절과 패러프레이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연구자들이 놓치기 쉬운 연구윤리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세션 Ⅰ에서는 측두하악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정진우(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의 ‘측두하악장애의 최신 진단 기준과 임상적 유용성’, 한상선(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 교수의 ‘측두하악장애의 영상검사’, 김혜경(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의 ‘Top 10 Most Important Medications for Treating TMD’, 강수경(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의 ‘측두하악장애의 물리치료’ 등의 강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세션 Ⅱ에서는 김영준(강릉원주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의 ‘외상과 측두하악장애의 관련성’, 권긍록(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의 ‘마우스가드의 역할과 한계성’, 조진용(가천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턱관절 및 악안면 손상의 진단과 치료’, 김기원(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의 ‘경부통 및 경추에서 유발된 통증’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각 대학의 전공의들이 다양한 증례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 ‘구강 감각계교 장치를 이용한 지연성 운동장애 조절 증례’를 발표한 신준희 전공의에게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이지영, 김지연, 이지연 전공의에게는 공동 우수상이 수여됐다.

한 참석자는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교육이 모두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으로 임상에서 다루기 어려운 외상성 측두하악장애를 살펴보고 최신지견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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