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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국감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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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국감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지원 요청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10.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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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이 지난 10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난해 개소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많은 지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건의 및 애로사항을 묻는 국민의힘 곽상도 위원의 질의에 대해 구영 병원장은 “올해 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에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의 특성상 비말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지해 교직원 행동 강령 제정 및 전 의료진 개인보호구 착용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종식까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본원에서 운영 중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시스템이지만 장애인 환자 비급여 진료비 감면 사업이나 인건비 등을 현재 지원받는 국고보조금만으로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은 간단한 치과치료조차 전신마취 하에 시행돼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면서 “이는 일반적인 치과치료 시설이 아니라 수술실에 준하는 정도의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영덕 위원은 ‘입직 경로 차이에 따른 직원 간 차별 문제’를 언급하며 기관 업무보고 자료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이 무기계약직을 직원 수에 포함해 관리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급여 및 복리후생 등의 처우에서 차별없이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으며,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포함해 독립법인화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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