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한국판] 입냄새를 위한 좋은 치료방법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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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한국판] 입냄새를 위한 좋은 치료방법 선택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0.10.29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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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Treatment Options for BAD Breath

Gordon's Clinical Observations: Halitosis(구취 또는 ‘나쁜 입냄새’)는 사회적, 심리적으로 중요하며 경제적인 의미까지도 갖고 있다. 남들에게는 없는 구취가 왜 있을까? 많은 환자들의 구취를 치과의사가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가? 구취의 생리적 원인을 제거할 수 있을까? 

그 것이 가능하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CR은 구취의 원인과 치료 선택법을 비교해봤다. 구취의 발생은 대부분 구강 내 박테리아가 다음과 같은 휘발성 황화합물(VSCs, volatile sulphur compounds)로 인해 구강 내에서 발생한다. 이는 다음과 같다.

·황화수소-H2S 
·메틸머캅탄-CH2SH 
·디메틸설파이드-(CH3)2S

휘발성 황화합물(VSCs)을 생성하는 원인 박테리아는 대부분 치은염과 치주염과 연관성이 있는 박테리아들로 치태와 깊은 치주낭에서 발견된다. Xerostomia(구강건조증) 역시 박테리아 성장을 더욱 야기하고 구취를 야기한다. 이번 호에서는 구취의 원인과 이를 치료하거나 감출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성공적인 구취 치료
재발하는 구취를 감추려고만 하지 말고 구취의 기저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 치태

구강 내 구취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혀의 넓은 표면과 돌기 속에 잔사가 쌓이면서 박테리아가 서식한다. 건강한 치열을 갖고 있는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료: 
· 기계적 방법: 
혀의 안쪽을 매일 청소해 혀에 쌓인 찌꺼기들을 제거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다.

· 화학적 방법: 
구강세정제(Listerine, Chlorhexidine gluconate(CHX), 치약, Gum Tonics 등)가 박테리아와 구강 내 구취를 줄이는데 가장 많이 그리고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특히 혀를 긁어 청소하면 그 효과가 배가된다. 

▶ 치은염과 치주염

깊은 치주낭과 감염된 치은부위는 박테리아, 플라크, 잔사 등과 같이 구취와 VSCs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존재한다. 치은/치주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태가 훨씬 많이 나타난다. 치주낭이 깊을수록 박테리아, VSCs, 강한 구취 등이 나타난다.

치료: 
· 기계적 방법: 
3~6개월에 한 번씩 치주 스케일링과 치근활택술, 치주관리 등의 구강점검을 받도록 한다.
일일 자가관리(칫솔질, 워터픽, 치실 등)를 통해 구강건강을 관리해 플라크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 화학적 방법: 
구강세정제(Listerine, Chlorhexidine gluconate(CHX), 치약, Gums Tonics 등)가 박테리아와 구강 내 구취를 줄일 수 있다. 

▶ 구강건조증(Xerostomia)
 타액은 항균 효과가 있어 구취, 플라크 형성, 치아우식 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타액량이 줄면 박테리아가 VSCs를 더 많이 만들고 구취도 더 많이 발생한다. 사실, 아침에 입에서 나는 구취는 수면 시간동안 타액이 줄어 생기는 결과이다.

치료: 
· 환자가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포함, 병력을 검토한다. 
약물을 변경해야 할 경우라면 환자의 주치의와 상의한다. 
· 타액 분비 촉진 요법: 물을 자주 마시고, 껌을 씹거나 가습기 등을 이용한다. 
· 드럭스토어 판매 구강건조제품들 이용: Biotene 제품들(Laclede), MouthKote(Parnell), XyliMelts(OraCoat) 등
· 불소요법: PreviDent 5000 불소치약(Colgat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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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조사 결과: n=358
 구취(Halitosis) 치료를 위한 일반적 치료와 권장 치료법

CR의 결론

구취(Halitosis) 의 잠재적 원인은 다양하며 이들 중 일부는 의료적으로 처치해야 한다. 구취의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선택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태는 구취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혀를 닦거나 화학적 치료를 통해 처치가 가능하다.

치은염과 치주염 역시 구취의 원인들로 치과 관리를 더 자주 받거나 정기적인 자가관리가 필요하다. 구취를 감춰주는 제품들(민트, 껌, 구강세정제, 스프레이)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구취를 가려주는 데 도움은 되지만 구취를 야기하는 요인들을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구강건조증은 구취를 야기하며, 살펴봐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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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2020-11-01 15:02:59
제 경험상 가장 큰 문제는 halitophobia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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