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 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0월 19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과 치의학 분야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술평가 연구영역 확대와 치의학 분야의 근거기반 연구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 내용은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연구 수행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 개발 지원 및 방법론 교육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전문가 풀 구성 및 협의 등이다.

치의학회는 의료기술평가 전문 연구기관 보의연과 함께 국민에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치의학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정책 근거를 마련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의연은 치의학회 소속 전문가와 협력해 치의학계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고 의료기술평가의 연구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여간다.

김철환 회장은 “보의연과 함께 국민에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치의학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정책 근거를 마련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치의학계 의료기술평가 연구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광협 회장은 “치의학은 우리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들의 정보 수요도 높고 관련 정책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의료기술평가의 연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치의학회회 적극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