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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IDS, 2021년 전시규정 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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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IDS, 2021년 전시규정 손봤다
  • 이채영 기자
  • 승인 2020.10.2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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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줄이고 안전지침 강화 … 내년 3월 10~13일 ‘4일간’ 열려

쾰른, 독일: IDS 주최 측이 2021년 3월 쾰른에서 열리는 제39회 IDS(International Dental Show)에 대한 몇 가지 변화를 발표했다. 행사 기간이 기존 5일에서 4일로 줄어든다.

쾰른메쎄와 협력사들은 국제 전시회에 참석자들이 실제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수립하느라 분주하게 보냈다. 그 결과 관련 당사자 모두 공동으로 다양한 대안책을 마련했으며, 전시회의 형식에 대한 대안책이 도출됐다.

일반적으로 전 세계의 전시 업체와 방문객들이 5일 동안 IDS에 참석해왔지만 2021년에는 3월 10일 수요일부터 3월 13일 토요일까지 4일 동안 전시가 진행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최근 쾰른메쎄 전시 방문객 및 전시업체 조사에서 많은 전시업체가 행사 참여 의사를 밝혔다”면서 “현재까지 총 1276개 기업의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참가자를 위해 모든 전시 업체는 코로나19 안전 규정에 부합하도록 하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설계, 배치해야한다고 말했다. 방문객은 여러 개의 다른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게 되고, 더욱 강화된 안전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쾰른메쎄는 실질적인 전시회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하이브리드 도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관객 또는 전시업체들은 독일에 가지 않아도 IDS 2021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Mark Stephen Pace(독일치과산업협회 이하 VDDI 이사회) 의장은 “IDS의 새로운 개념에 대해 합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위기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년 제 39회 IDS 2021을 치과 산업의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위해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VDDI 협회는 104년의 역사에서 많은 도전을 극복해 왔다”고 강조했다. 

Oliver Frese(쾰른메쎄 전무이사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보호 조례의 조항을 준수하고, 쾰른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규모의 위생 및 안전 개념인 #B-SAFE 4 business를 개발했다”면서 “이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상호작용을 관리하게 될 일련의 조치들도 구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쾰른에서 개최될 IDS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는 일부 치과기업은 IDS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VDW, MIS 및 Zhermack이 속해있는 Dentsply Sirona와 Amann Girrbach가 이미 IDS 2021 참가를 취소했다. 

한편 비교적 평온한 여름 이후, 독일은 코로나19 감염률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이러한 최근 경향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국가가 두 번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WHO(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2020년 1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32만2864명의 코로나 19 확진자와 96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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