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대책 … 임상서 필요한 학술강연 구성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YESDEX 2020 국제학술대회(이하 YESDEX 2020)’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HICO에서 개최되는 ‘YESDEX 2020’은 ‘Wonderful YESDEX, Enjoy Gyeongju’를 대주제로, 역사와 문화 유산의 도시 경주의 특성을 살려 수준 높은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YESDEX 2020’은 3일간 임상가들에게 꼭 필요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더할 계획.
먼저 11월 13일 오후 2시부터는 의료분쟁과 관련한 강연이 행사 포문을 연다. 한성희(한성희치과) 원장의 ‘치과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책’을 시작으로, 이강운(강치과) 원장의 ‘의료분쟁의 실제 사례와 윤리’ 강연, 김준혁(연세치대) 교수의 ‘의료분쟁을 줄이는 방법’ 강연이 진행된다. 연자들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치과의 의료분쟁,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행사 이튿날인 14일은 오전부터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성탁(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치과 진료실 응급상황의 대처’,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의 ‘Complication & Solution in Endodontics’, 김정찬(동대문치과) 원장의 ‘임플란트의 기계적 합병증에 대한 고찰’, 서봉현(뿌리깊은치과) 원장의 ‘효율적인 가철성 부분의치의 진단과 설계’ 강연을 비롯해 김용범(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의 ‘사례로 알아보는 의료분쟁 및 법적 위기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한 윤리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BISCO 설립자인 서병인 박사와 김일영(크리스탈치과) 원장의 ‘접착 최신지견–How & Why?’ △하정홍(경북치대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의 ‘열처리 Ni-Ti의 임상적용’ △정철웅(첨단미르치과병원) 원장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처치: 비외과적 및 외과적 처치’ △정창모(부산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의 ‘틀니보험시대의 chairside relining’ △김선일(연세치대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를 이용한 근관 충전’ △장호열(장호열치과) 원장의 ‘시멘트가 필요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임플란트 보철’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참가 가족 및 스탭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한심폐소생술협회 자격증 취득 코스로 CPR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요일인 15일에도 임플란트,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등 인기 연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동석(대구가톨릭대) 교수, 박원서(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 교수, 권대근(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차현정(해와달연합치과) 원장, 오영학(올치과) 원장, 조상호(수성아트라인치과) 원장,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 이유승(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 김중민(이웰치과) 원장, 이청희(경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조진현(경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조상훈(조은턱치과) 원장, 강민구(강민연합치과) 원장 등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치과위생사 보수교육과 채혈 핸즈온도 마련된다. ‘YESDEX2020’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방역계획 수립부터 방역 물품 비치, 응급상황 대비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휴게공간, 세미나실, 전시장 내 주요 동선에 방역 물품과 방역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참가업체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키트를 배부하고 상담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학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필요 시 시간대별 참가인원을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6점이,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