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참 쉬운 MTM 원리와 증례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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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참 쉬운 MTM 원리와 증례 대공개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10.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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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 이기준 교수 연수회
전치부에서 구치부 MTM A to Z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이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당일 배워 당일 적용하는 MTM(Minor Tooth Movement)’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회 연자로 나서는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는 “소아, 청소년,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MTM 적응증은 무궁무진하지만 무차별적 장치 위주 접근시 되레 상황을 악화시킨다”면서 “생역학적 분석 및 감별진단을 통해 실패 없는 교정 치료 노하우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4강으로 구성된 강연은 △전치부 MTM Basic △전치부 MTM Advanced △구치부 MTM Basic △MTM Advaced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0월 22일 진행되는 전치부 MTM Basic 코스에서는 △전치부 부분교정: 교과서 절대 따라하지 마라, 소아 맹출관리 및 전략적 예방처치, 세포생물학적 근거와 해결방안 △전치부 Spacing: 레진수복 하지마라, 무차별 얼라이너 쓰지 마라, 모든 중년에게 해당되는 병적 치아 이동 진단 및 관리방안 △잇몸이 안 좋으면 교정이 어렵다? 반드시 해야 하는 중노년 교정 전략 및 해결방안 △브라켓에 거부감이 있다면? Fixed clear aligner 적용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바로 다음날인 23일 전치부 MTM Advanced 파트에서는 △전치부 부분교정: 부분만 교정하지 마라, 부분교정보다 전체교정이 더 쉽다. 구치부 이동이 반드시 필요한 증례 감별 △Major-Minor Tooth Movement: 무조건 뒤로 미는 것이 아니다. 수직적 벡터를 생각하라. 십시일반 교정에서 실패하지 않는 치아 이동 방법 △전치 상실 시 교정적 대체방안 등을 다룬다.

이기준 교수는 11월 12일 구치부 MTM Basic 코스를 이어가며 △구치 Uprighitng: Uprighitng spring 절대 쓰지 마라 교과서에 없는 구치 근심경사의 감별진단 및 MAPS, MAUS 이용법 △구치 Intrusion: Minoscrew 편한 위치에 심지 마라, 불편함이 안전함을 보장하는 생역학적 역설 및 해결 방안 △사랑니 빼지마라: 인접치 대체를 위한 생물학적, 생역학적 고려사항 및 문제 해결법, 사랑니 이용은 어느 연령까지 가능할까?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어지는 11월 13일 MTM Advaced 강연에서는 △구치 Protraction: Lever arm 절대 쓰지마라, 저항 중심에 근거한 MARS 적용법 및 Shape-driven protraction 방안 △유치 및 영구치 유착, 기다리지 마라: 치료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는 난감한 증례 해결방안 △심하게 쓰러진 치아, 발치하지 마라: 어려워 보이는 치아가 쉬운 치아다. 감별진단 및 간단한 매복치 해결방안 등을 다룬다.

[인터뷰]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이기준 교수
“감별 진단 능력이 핵심”

“MTM(Minor Tooth Movement)의 원리만 잘 알면, 교정치료뿐만 아니라 보철치료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MTM의 원리를 자세히 짚어보는 온라인 연수회를 연다.

이 교수는 “장치 위주의 치료가 아니라 생역학 이해를 바탕으로 감별 진단을 중시하는 MTM을 다룰 것”이라며 “MTM은 원리만 알면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과서 내용들이 현실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감별이 안돼서 더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어떤 경우에 문제가 되는지 연수회에서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2시간씩 짧게 열리는 특성을 감안해, 증례 위주로 핵심 포인트를 전달하는 ‘짧고 굵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치료가 잘된 증례뿐만 아니라 잘 되지 않은 증례까지 모두 보여줄 것”이라며 “치료가 잘 되지 않은 증례에서는 원인과 해결법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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