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비 1171억 원 감소 … 코로나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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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진료비 1171억 원 감소 … 코로나 ‘직격탄’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10.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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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후 건강보험 진료현황 자료
올 1분기 의원급 진료비 감소폭 중 가장 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1~4월 전 국민 의료비 규모가 전년 대비 2600억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전‧후 건강보험 진료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국민 총 의료비는 27조83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1억 원(0.9%) 줄어든 규모다. 의료기관을 찾은 수진자는 누적인원 기준 393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으며, 진료와 입원 등을 포함한 입·내원 누적일수는 4억5100만일로 13.2%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어든 의료비 감소액은 의원급이 173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과의원 1172억 원, 종합병원 1081억 원 순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가 37.6%로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진단검사의학과 19.0%, 이비인후과 18.1%, 한방과 9.2% 순이었다. 특히 치과의원 진료비는 7.6%로 감소폭은 작았지만 감소액은 1171억 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전북, 전남,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진료비가 감소한 가운데 경북 6.1%, 대구 5.4%, 충남 3.2%, 충북 2.1% 순으로 감소했다.

전봉민 의원은 “코로나19로 변화되고 있는 국민의료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재정의 배분전략을 수정해 국민의 의료질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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