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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부의장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개정안 발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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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부의장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개정안 발의 “환영”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9.2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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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7월 면담 결실에 환영 입장
지난 7월 29일 치협 이상훈 회장과 국회 김상희 부의장이 면담하고 있는 모습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국회 김상희 부의장이 지난 7월 29일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이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한데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가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치협은 31대 집행부 주요 추진현안으로 관련 법안 발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회 김상희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은 지난 25일 치의과학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원천 신기술을 개발하고, 치의과학산업을 국가 신성장 산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설립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치의과학산업의 경우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도화된 인공지능형 치과의료 장비 기술 및 스마트 치과 헬스케어의 원천기술 개발 등으로 시장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구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출연연구기관이 절실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치협은 이번 김상희 부의장의 대표 발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치과계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반드시 21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상훈 회장은 지난 7월 29일 김상희 부의장과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과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상훈 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는데 치과계에만 관련 연구기관이 없다. 지난 국회 회기에도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이 6개나 상정될 정도로 무르익었지만 결실을 보지는 못했다”면서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플란트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 수출 분야에서도 임플란트가 2위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임플란트 1위가 바로 우리 업체의 제품”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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