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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골수염 치료의 최신지견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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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골수염 치료의 최신지견 ②
  • 권경환 교수
  • 승인 2020.09.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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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임상에서 난치성 골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
원광대학교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경환 교수

(2) Radiographic appearance
하악의 PCO(Primary Chronic Osteomyelitis)는 전형적으로 경화와 골용해의 혼합된 패턴으로 나타난다. 하악골막의 확대, 골막 골 반응 및 확인 불가능한 피질 - 골수 경계가 있을 수 있다. 후기 단계에서는 오직 경화성 변화만을 위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반응 신골질 생성 양태와 sequestra의 적층은 방사선학적으로 OM의 특징을 구분한다. 

PCO는 종종 뾰족한 골 경화 및 골 용해를 보이며 종종 골막 형성의 ‘양파껍질 외관(Onion-skin appearance)’을 나타낸다. 이러한 미만성 비화농성 골수염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방사선 관찰을 통해서 변화 양상을 확인할수 있으나 급성 화농성 골수염이나 화농성 골수염의 형태는 임상 증상으로는 나타나지만 파노라마나 Cone Beam CT의 단면 사진을 통해서는 구분하기 어렵다. 

(3) Imaging techniques 
일반 방사선 사진(Conventional radiography): 수십년 동안 표준 영상 기술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이제는 초기 Screening과 다른 영상 기술을 선택하고 해석하는 데 보조수단으로 권장되고 있다. 특히 파노라마(Panoramic radiography) 사진이 가장 추천되는 것으로 방사선 사진은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방사선을 덜 노출시키고 있다. 일반 필름의 감도 및 특이도는 각각 14% 및 70%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 방사선 촬영의 정확성은 제한적이며, 특히 뼈 구조가 파괴된 수술 후에는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 흔히 존재한다. 골절제나 골이식 후에 발생한 결과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관찰 후에 현격하게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초기 골수염의 질병 과정에는 방사선 사진에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 파노라마 투영은 상하악골의 골수염 진단에 아주 유용하다. 특히 파노라마 영상을 골수염 및 골괴사증의 2단계나 3단계의 증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Figure 2-2). 

CT Scan
단일 양식으로서 CT scan은 명백한 골 파괴가 있는 경우와 병기 및 후속 병변의 평균으로 유용한 것으로 간주된다. 다중 평면 분할 및 컴퓨터 생성 3D 재구성은 기존의 방사선 사진보다 분명히 해석하기 쉽고, Sereolithic 모델을 만드는 기능은 수술 치료계획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영제를 사용하면 의료용 CT 스캔은 연조직 변화를 시각화할 수 있다. CT scan은 기존 CT 스캔보다 현저히 낮은 방사선 조사량으로 초점 영역의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Figure 2-3).

PET / CT Scan
플루데옥시글루코스 F18을 사용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스캔은 턱의 OM 진단에서 탁월한 진단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통적 CT 스캔과 결합할 때 특히 민감도와 특이성이 높게 되며 이 2가지 양상은 해부학적 구조와 신진 대사 상태를 융합해 높은 민감도와 특이성을 가진 3D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단독적인 PET 스캔은 위음성과 위양성 결과의 비율이 훨씬 더 높게 된다. 이것이 비교적 새로운 진단 방법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골수염이나 골괴사증 보다는 악골 암종이나 연조직 유발 암종의 진행과정을 진단하는 데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Lasor Doppler Flowmetry(레이저 도플러 유량 측정)
수질 염증이 하악의 혈류를 감소시킨다고 보고되고 있다.

MRI Scan
가돌리늄 조영제(Gadolium contrast)와 함께 사용된 스캔은 초기 OM 변화를 보여주며 조기 및 급성 OM을 탐지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RI 스캔은 진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특정 기능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병변의 범위를 밝혀주고 질병 모니터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CT 스캔의 방사선량에 보다 안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MRI는 골수 변화가 정상화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CT와 콘빔 체적 단층 촬영(cone beam CT)보다 염증 변화에 덜 민감하다. MRI는 부종과 감염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으며 금속 임플란트의 존재가 이미지 진단 값을 불분명하게 하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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