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디지털을 입히다②] 진료현장의 디지털 현재와 미래 말한다 - 치과보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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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디지털을 입히다②] 진료현장의 디지털 현재와 미래 말한다 - 치과보철과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9.1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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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지털 시스템 발전 놀라울 것”

전 세계 치과계가 디지털 시스템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치의학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 치과계의 먹거리는 ‘디지털 기술’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이제는 단순하게 장비 기반의 치의학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치과까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빠른 디지털 흐름에 맞춰 본지는 진료과목별 진료현장에서 디지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연세대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김종은 교수
연세대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김종은 교수

 

치과 보철 분야에서 디지털이란 무궁무진하게 활용성이 높다. 환자 구강 내를 직접 스캔하는 구강스캐너부터 보철물 디자인에 활용되는 캐드 소프트웨어, 임플란트 가이드 소프트웨어, 밀링 머신, 3D프린터 등이 대표적이다.

김종은(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2012년 군의관 생활을 하던 시절만 해도 디지털 분야에서 실제로 이러한 기술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그의 생각은 시간이 흐르며 완전 180° 달라졌다.

3년 뒤 디지털 치의학 시스템 구축에 관심이 높았던 연세치대에 부임하면서 김 교수가 바라본 디지털은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김 교수는 “임상 과정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구강스캔 워크플로우”라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인 방법은 실제 모형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는 직관적인 게 장점”이라면서 “하지만 모형이나 인상체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손상되는 부분을 캐치할 수 없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디지털은 3차원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작업하기에 현실적이지 않고, 생각처럼 최종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면서 “전통 작업 방식과 달리 데이터를 메신저로 간단히 주고 받으며 미리 결과물을 확인하고 수정 요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시스템의 장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완전하게 전통방식을 대체하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다만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많다. 김 교수는 “환자들은 본을 뜰 때 사용하는 재료의 향이나 맛이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구강스캐너로 간단하고 빠르게 본을 뜨는 과정이 간편해 쾌적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줘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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