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치과에 디지털을 입히다] ㈜캐리마, 덴탈 3D 프린터 ‘IMD’ 및 ‘IMC’·쾌속경화기 ‘CL300Pro’
상태바
[치과에 디지털을 입히다] ㈜캐리마, 덴탈 3D 프린터 ‘IMD’ 및 ‘IMC’·쾌속경화기 ‘CL300Pro’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9.18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 프린터 20년 한 길 ‘덴탈 3D 프린터’ 출사표

캐리마는 이미 2018년부터 국내 모 임플란트 제조업체에 ODM(주문자 개발생산방식)으로 DLP 프린터를 제조해 납품하면서 국내 덴탈시장에서 단기간 내 300대 이상의 장비를 판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저력있는 기업이다. 

20년 역사가 입증하는 탄탄한 기술력
대한민국 최초의 DLP 3D 프린터 제조기업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덴탈 3D 프린터 ‘IMD’와 ‘IMC’(고점도 레진 겸용), 쾌속 경화기 ‘CL300Pro’를 연달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D 프린트 업계에서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리마가 출시한 제품이어서 더욱 관심이 쏟아진다.

캐리마는 국내 최초 DLP 3D 프린터 제조사로서, 2000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기술 개발에 전념한 결과 23건의 특허 등록 및 63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국내 3D 프린터 제조사 중 가장 많은 특허보유 기록이다.

현재까지 미국의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에 장비를 수출 중이며, 일본과 독일 덴탈 제조업체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서유럽과 러시아 등 해외 15개국에 대리점을 운영하며 수출하고 있어 기술력의 신뢰를 높인다.

특히 DLP 광중합 3D 프린터의 원천기술 보유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등 3D 프린트 관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비용의 부담까지 덜고 있다.

덴탈 전용 3D 프린터 IMD

덴탈 전용 3D 프린터 ‘IMD’는 캐리마가 치과용 3D 프린터 분야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출시한 덴탈전용 3D 프린터다. 고정밀의 조형물을 고속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원스톱 진료를 실현한다.

환자는 1번 내원해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치과는 환자 예약회전율을 높여 더 많은 진료를 할 수 있는 개념을 현실화한 것.

캐리마의 3D 프린터는 고해상도의 DLP 광학엔진을 기반으로 섬세하고 정밀한 조형을 실현한다.
‘IMD’는 365/385/405nm UV LED를 사용해 레이어 두께 25㎛, 오차 정밀도 30㎛ 내로 고정밀 결과물을 출력함으로써 정밀함이 요구되는 치과병원과 기공소에 최적화했다.

99% 광균일도를 유지하고, 광손실 최소화로 출력속도를 증가하며, 크라운을 20~25분 내에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넓은 조형면적으로 상악과 하악 동시 출력이 가능해 빠른 생산성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고정밀, 고속출력, 반복재현성이 가능한 3D 프린터 개발에 집중해 품질을 까다롭게 검토하는 일본시장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으며, 3D 프린터의 종주국인 미국 세라믹 DLP 3D 프린터 기업과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쾌속 경화기 ‘CL300Pro’

후경화의 경우에도 ‘CL300Pro’를 사용하면 3~5분으로 최종 결과물을 1시간 이내에 제작할 수 있다.

캐리마는 IMC라는 고점도 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도 개발해 앞으로 다양한 소재로 다양한 출력물을 다루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Open Material 정책에 따라 FDA 및 CE 인증된 타사 소재 활용이 가능하다.

캐리마는 이미 2018년부터 국내 모 임플란트 제조업체에 ODM(주문자 개발생산방식)으로 DLP 프린터를 제조해 납품하면서 국내 덴탈시장에서 단기간 내 300대 이상의 장비를 판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저력있는 기업이다.

이처럼 유저들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덴탈 제조업체와 사업 협력을 맺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한국의 임플란트처럼 덴탈 3D 프린트 분야에서도 한국의 기술과 임상의 저력을 세계무대에 보여주려는 비전을 대학 및 협력사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캐리마 관계자는 “임상에서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며, 예측 가능한 기술력으로 제공함으로써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