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업열전] 덴탈빈, 교육 커뮤니티 허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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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업열전] 덴탈빈, 교육 커뮤니티 허브로 ‘우뚝’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9.1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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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한계 넘어 온라인으로 교육시장 새 비전 제시
중국 기점으로 아시아·미국 등 전 세계로 ‘날갯짓’

덴탈빈은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치과계 대표 교육기관이다. 우리나라 치과 진료와 교육 수준을 높이고 치의학 발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치과의사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전 세계 치과의사의 배움의 장으로 늘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덴탈빈은 박성원 대표가 오래전부터 그려온 큰 그림이다.

박 대표는 30대 시절 일주일 중 하루는 임상 고수를 찾아다니는 데 보냈다. 그는 당시 삼성의료원, 현대중앙병원, 서울대학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 발 도장을 찍고 그곳에서 암수술, 양악수술 등 고난도 임상 술기를 직접 눈으로 보며 체득했다.

그러나 시공간적 제약에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는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렇게 온라인교육 서비스의 윤곽을 그리기 시작한 박 대표는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치과의사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으로 2016년 9월 덴탈빈(Dentalbean)을 창립했다.

현재 덴탈빈은 임플란트를 비롯해 GBR, 교합, 보존, 치주, 교정, 디지털 등 치의학 전 분야에 관한 탄탄한 임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보험, 세무, 경영 등 치과 운영에 관한 강의로 치과의사의 니즈를 채워가고 있다.

콩처럼 영양가 넘치는 교육
‘성장과 나눔’을 뜻하는 덴탈빈에는  치과의사에게 콩처럼 영양가 넘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박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

덴탈빈은 창립 초창기부터 과감하게 유료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무료 강의’가 쏟아지는 교육 시장에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박 대표의 이 같은 결정은 그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박성원 대표는 “2000년대 치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치과계 많은 발전을 가져왔지만 임상 강연이 어느새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는 수단으로 전락하는 부작용을 낳았다”면서 교육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상 강연에서 지식 만큼 중요한 것은 지식을 전달하는 태도에 있다”고 덴탈빈의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

노련한 베테랑의 활약
황무지 같던 치의학 교육 시장에서 덴탈빈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지만 그렇다고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수집해 정리하는 작업은 진료 만큼 고된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촬영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를 매번 설득해야 하는 것이 과제였다. 박 대표는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설 수 있던 힘에는 노련한 베테랑의 활약이 숨어있다”고 역설했다. 

조용석, 전인성, 김세웅 원장 등 오랜 기간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온 출중한 연자진과 풍부한 업력을 자랑하는 실무진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중국 넘어 미국으로 ‘성큼’
덴탈빈은 현재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국의 수준 높은 임상 강의를 전 세계 치과의사에게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18년 덴탈빈 차이나 교육센터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오는 2021년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마지막 채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4만 회원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면서 “나아가 미국 진출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강의를 찾아 들을 수 있도록 늘 곁에 있는 친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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