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의료윤리 지침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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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의료윤리 지침서 발간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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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견해와 사례 기술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가 치과계 최초로 「치과교정과 전공의를 위한 의료윤리」지침서 발간했다.

지난 2014년 10월 치과계 학회 최초로 윤리위원회를 설립하고, 2016년 회원윤리선언서를 제정해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의료질서 구축에 힘써왔다.

국내외적으로 치과의료 윤리에 대한 논의가 미흡한 상황에서 교정학회는 치과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윤리 교육에 대한 지침서 발간을 준비했다.

총 14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전문직의 윤리, 환자와 치과의사의 관계, 동료 의료인과의 관계 그리고 연구윤리 등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의료계의 객관적인 견해와 사례를 기술했다.

지침서 대표 집필인이자 교정학회 윤리위원장인 황충주 교수는 “사회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할 책임이 있는 치과전문직의 도덕적 수준을 품성이나 개인적 노력에만 맡기기보다는 학회에서 적극적인 윤리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전공의 시절은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했다.

교정학회는 “앞으로도 올바른 의료광고를 위시한 회원들의 의료윤리에 대한 기준을 향상하고, 학회 공동체의 권익과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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